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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謙齋) 정선(鄭敾)의 한암조어도(寒巖釣魚圖))' 崔北의 寒江釣魚圖, 묵로(墨露) 이용우(李用雨)의 조어도(釣魚圖), 낙파(駱坡) 이경윤(李慶胤)의 유하조어도(柳下釣魚圖), 나옹(懶翁) 이정(李禎)의 한강조주도(寒江釣舟圖), 등 옛 선조들이 낚시를 표현한 여러 그림들을 일컬어 ‘조어(釣魚)’라고 한 것을 보면 분명히 ‘만나다’가 아니라 '낚다.'라고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다산 정약용의 해랑행(海狼行)에 狼不逢魚恨長鯨라는 표현은 해랑(海狼)에 관한 표현이므로 낚시와 관련이 없으며, 이근화의 碧江釣魚圖에는 今日得魚(고기를 얻다)今日醉의 표현도 고기를 만나다(逢魚)라는 표현과 관련이 없습니다.
낚시인들을 낚아서 막대한 수입을 얻는 낚시 관련 업자들은 고기를 낚을 필요가 없으니까 고기를 만나는(逢魚) 고상한 낚시를 하고, 낚시꾼들만 고기를 낚는(釣魚) 다소 등급이 낮은 낚시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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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금 어렵게 기술 하셨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스 마 트 키)
댓글 반응들이 아직이신게...
저는 아직은, 시원하게 큰고기 두마리 정도만 잡아서
아이들을 여름에 땀좀 덜 흘리게 몸 보신도 시키고
그 맛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어중간한 한마리 잡으니 풀어주게 되더군요...
그 다음에는 저도 종종 하던데로 방생을 할듯 합니다.
사유지가 생기기 전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