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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 조끼 질문있습니다.

마부위침 IP : f346842d0d07989 날짜 : 2018-08-06 19:01 조회 : 1761 본문+댓글추천 : 0

올해 딸이 4살인데
작년까지는 위험해서 물놀이를 거의 집에서만했습니다.
올해 부터는 주변 공원에 물놀이터가 많아서 물놀이터를 갑니다.
혹시나 안전을 위해서 이번에 구명조끼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명조끼를 입고 놀다가 넘어지거나 제가 잠시만 눈을 돌리면 이녀석이 넘어져서 앞으로 엎어져 물을 마셔버립니다.
원래 구명 조끼가 넘어지면 앞으로 넘어져서 허우적되게 되어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구명 조끼 때문에 오히려 애를 잡을판입니다.
다리쪽까지 매어야하는 하는 고정끈은 모두 매고하는 상태입니다.

안전하게 하려고 입혔다가 오히려 애 잡을판이네요

참고로 주말에 해변가서도 몇번 그렇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시선을 때지도 않고 허리를 숙이고 아이의 배 아래에 항상 손을 두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엎어지면 바로 건지려구요...
웃긴건 이녀석 바닷물을 먹으면 맛있다고 접접하고..오히려 손으로 장 찍어먹듯이 먹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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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어와춤을 18-08-06 20:58 IP : 57ff8a17121bf23
9명을 살린다는 구명조끼가 한명도 책임 못 진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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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무조히 18-08-06 21:18 IP : e1888be32eddd36
어린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어도 항상 어른이 붙어있어야합니다.
아마 목받침이 있는 조끼인가본데 이게 더 안전하긴 한데
말씀대로 앞으로 엎어지면 물을 먹는 겄 때문에 불편하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목받침이 없어도 엎어져서 생기는 문제는 역시 있기에 안붙어있을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구명조끼는 그냥 보조적인 도움 뿐이라 생각하세요.
조금 커서 스스로 뒤집을 수 있어야 해결되겠죠.
목받침이 있고 다리를 끼우는 형태는 어른이 목받침을 잡고 들거나 끌어내기 편해서
급할 때 유용한 측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성인용 구명조끼는 필히 목받침이 있어야합니다.
래프팅 등을 하다 급류에 빠졌을 때 구명조끼를 입고도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의가 목받침이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구명조끼 입고 간신히 살아나서 몸도 못가누는 사람에게 왜 그리 힘들어하냐고 물었더니
급류에 떠내려갈 때 목받침이 없으니 머리가 자꾸 잠기면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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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쩐댚 18-08-06 21:39 IP : 8cb9bd80902e8d9
구멍조끼입히고, 튜브에 태워놓으세요.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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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18-08-06 22:01 IP : a2d2e83cd04d188
조언감사합니다
튜브는 태우려면 조끼를 벗어요 꽉껴서 힘들다고
지켜보는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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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조사양 18-08-06 22:45 IP : 670adf51ee67241
8살만 되어도, 앞으로 넘어지면, 제 스스로 벌떡 일어나는데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까 그런겁니다.

초등학교 1학년 보통키 아이까지는, 두 다리 넣고 타는 튜브가 안전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구명조끼 입혀놓으면 바다,계곡 깊은곳 빼곤 안전합니다.

중학교,초등학교 아이 셋 올해까지도 별 탈 없이 물놀이 함께하는 아이 아빠가 댓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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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보이머하노 18-08-06 23:40 IP : 13a999acdf70934
구명조끼는 그냥 힘 안 들이고 뜨게 만드는 겁니다.
자세를 바로 잡는 건 사람이 해야 하는 거죠.
아주 어린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건 아닙니다.
어른의 관심이 가장 큰 안전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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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루피 18-08-06 23:47 IP : b36a2c8f114d703
구명조끼가 좀 큰거 아닌가요?

조카녀석도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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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야낚시가자 18-08-07 00:29 IP : c4f3fa169d7d9aa
제 경험상 몸집에 비해 조끼가 클 경우 넘어졌을깨 팔과 다리가 자유롭지 못하니 일어나기 힘들어 하더군요.
저도 여러번 건져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두다리 넣고 타는 튜브가 뒤집혔는데 다리가 안빠져서 딸아이 먼저 보낼뻔 한적도 있어요 ㅠㅠ 진짜 그건 비추입니다

늘 안전한 물놀이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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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18-08-07 01:36 IP : 6ab889c7f552e13
좀 큰 애를 낳으시지 그러셨을까요.
딱 대학교 2학년 정도?
술 수발만 들어주면 될 텐데요.
아이를 낳으셔서 그 고생을 다 하시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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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18-08-07 06:42 IP : 6eddea35c2b244d
이박사님 ㅋㅋ
태어났을때 50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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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졸jo 18-08-07 11:40 IP : c9a3f2ebe9df9e8
성인도 구명의입고 머리박는사람있습니다 눕는거 가르키는데 십분정도걸리더군요 애들이야 배울수도없으니 클때까지 지켜보고지켜주시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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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 18-08-07 11:53 IP : 0454c39af7d574d
애 키울 땐 뭐든지 위험해 보이지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구명조낀 잘 몰라서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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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18-08-07 12:54 IP : 270b92c942e303d
구명조끼 입으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구명조끼 입혀도 옆에서 감시해야 합니다.
구명조끼 입으면 뜬다는 것 알르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주 둘이 키우면서 해마다 풀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느낀 경험입니다.
이제는 큰놈은 10살인데 아예 구명조끼 안 입으려고 합니다.
혼자서 풀장 어떤 곳에서도 잘 놉니다.
작은 딸아이는 8살인데 구명조끼가 뜬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제 투뷰 안 타고 구명조끼 입고 배영을 잘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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