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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림없이 계시지요?
무언가에 빠진다는거....
또는 꽃힌다고도 표연을 하죠.
울 월님들은 붕어낚시에 빠지셨구여..
저는 개인적으로 도박이나. 마약. 관음증....
뭐 이런거에만 빠지지 않고. 건전한 취미에 꽂히는거는 괞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종류에 따라 많은 비용을 지출하기도 하고,
몸이 고생하기도 하지만요..
결혼하고 신혼초기에는 동양란에 빠져 살았습니다.
저렴한것부터 제법 비싼것들까지 그 비좁은 신혼집을 가득 채웠었지요... ㅎ
그러다 어느해 싹 분양해버리고 화분을 멀리하다가
몆년전부터 옥상에 블루베리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작년엔 20키로 이상 따 먹었는데 불행하게도 지난겨울에 동해피해를 입어 지금 살리는 중 입니다
그러다 올해 다시 화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몆개 있던 화분에 어느날 부턴가 다육이를 사들이기 시작했답니다
죽은소에서 이천원짜리 화분을 사재기 하여..
하나 둘 새로운종을 입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5~60여개가 되었네요... ㅡ .,ㅡ
조만간 화분진열대를 하나 더 만들것 같습니다.
다육이에 빠진 이유가 보기보단 키우기가 쉽다는데 있습니다.
물을 한달에 한번 정도만 주면 되거던요.. ㅎ
보는재미도 쏠쏠합니다
돌아가면서 꽃도 피우고요...
그러다 이제는 발아를 해볼까하고 씨앗을 300여개나 구입해서 뿌려봤네요..
발아가 되더라도 3~4년을 키워야 손톱보다 작게 잔라는 종 입니다...
다육이는 천원부터 십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수천여종이 있다네요.
전 아직 초보라 비싼게 2.5만원까지만.....
새로운것에 빠진다는것....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월님들 명절 귀향길. 귀성길 안전운전하시고 정겹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사짜 그런거는 잡지 마시구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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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
서울 노원구 중계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