딧북 댓글..
제가 소아였다면 전 찬조 안하고 그 프로그램 나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 이유는..
첫째..
자존심 입니다..
나름 자신 역시 유명 낚시인으로 F - TV에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맡고있으며 나름 팬덤도 제법되는데 그들을 도와주는 민물낚시인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다른 낚시명인 출연자가 따로 있으며 자신은 장비협찬이나하고 캐스팅이나 도와주고 카메라 돌아기는 와중에 잠깐씩 비취지는게 다인데 치사하게 그렇게 자신을 싸구려로 팔고싶지..
두번째..
아무리 예능이라 하지만 도시어부는 어떤것이든 그 본질을 건드려선 않됩니다..
예능이라고 목사님에게 목탁 두드리게 할 수 없으며 스님에게 찬송가를 시킬수는 없는것 아닙니까?
전 이경규가 붕어잡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것 보면서 붕어낚시 동호인으로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오바인지 모르나 붕어낚시가 시궁창에 던져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채널돌리다 도시어부 몇번은 보았는데 앞으로 도시어부는 전 그냥도 보지 않을겁니다..
도시어부...
저는 낚시꾼의 입장에서 보질 않습니다.
그냥.하나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봅니다
이경규씨가 소릴지러서 예능 살아났다고 봅니다.
이덕화옹 과 마닷은 솔찍히 예능과
거리가 멀었지만요즘 예능에 적응하는것같습니다
프로안에서 누가 나오고 무었을 협찬 하고
뭐 그런거 신경쓰고 보는편은 아닙니다.
요즘 예능이 팔구십 프로가 먹방입니다
그래도 도시어부는 낚시라는 장르로
예능을 하는것이 저에게 맞고 해서
쭉 보고 있습니다
많은 채널에서 수많은 예능을 방송하는
가운데 살아남으려고 노력많이 한다고 봅니다.
예능은 예능이죠..
근데 먼저 언급했듯 기본은 바꾸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낚시의 낚자도 모르는 많은 시청자들이 도시어부의 이경규를 보면서
" 아 붕어 큰걸 잡으면 저렇게 고함에 환호성을 지르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요..
전 붕어낚시를 생각하면 사색, 고요, 성찰, 배려, 겸손....
이런 단어들이 생각납니다..
제가 좀 오바를 하자면 방송에서 잠시 자체 음소거를 하면서 자막으로
원래 이러면 않된다는 자막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예능에서 너무 많이 바라나요?
제가 가끔 오바를 합니다..ㅎ ㅎ
저도 개인적으로 한글 적어보겠습니다.
법원 출두 명령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일단 도시어부가 F-TV 채널에서 방송되는것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물론 레저와 예능은 크게 보면 비슷한 줄기일지 모르지만 완전 다른 장르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F-TV에서 도시어부를 보여준다는것은 순수한 예능의 단계를 지나서 광고와 협찬을 위한 상업적으로 물들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도시어부 붕어편은 첫편부터 바로 협찬을 받았습니다. 물론 첫편에서는 협찬사의 대표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가봐도 좌대며 낚시대가 어느 조구사의 것인지 알수가 있었죠
그 당시 제 생각은 그랬습니다. 도시어부가 붕어 장르를 찍는다면 이덕화나 이경규 이런 사람들은 오랫동안 붕어낚시를 해온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장비는 거의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고 봐야합니다.
붕신대회를 시작할때 본인 사용하는 장비를 들고 나왔고 지금까지 사용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물론 사용중 어느 정도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질수는 있지가 대 놓고 광고라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그기에 게스트 들 또한 연예계에 보면 낚시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로 게스트를 초대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했습니다. 물론 예능은 예능인지라 너무 진지 모드로 가서 다큐가 되어버린다면 그것도 문제가 될수 있지만 게스트들 마저 예능에 반드시 충실해야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스트들 또한 자신들이 애용하는 장비를 직접 가져오는것도 좋은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하고요
현재 도시어부에서 붕신대회는 예능+철저한 광고의 합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에 충실함을 뛰어 넘어버린것이죠,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프로도 한두분 초대할수는 있는것이죠
그러나 이번 회의 경우 심했습니다. 조구사의 대표적 얼굴이 직접나왔으며 그기에 직접 캐스팅을 해주고 낚시줄을 잡아주고, 뜰채질을해주고..
차라리 메인 출연진은 뒤에서 구경만하고 그 사람들이 낚시하는게 더 좋아보일지도 모릅니다.
그기에 이번 방송을 위해 사전에 얼마나 작업을했을까 싶습니다. 바닥 작업이면, 밑밥 작업, 사전에 대를 일일이 던져 수심 마춤과 수초 작업을 모두해놓았겠죠
그러다 보니 마닷이 생전에 들어본적도 없는 이상한 초장대를 들고 설치는 일이 벌어진겁니다. 그 자리는 장대를 던져야 나오는 자리였겠죠, 물론 장대 광고도 한몫하는 것이고요
붕신대회에서 붕어가 안나오는 촬영진들이 조바심도 나고 회의도 많이했을겁니다.
하지만 모 낚시점에서 던진 미끼를 덮섭 물은건 패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낚시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재미로 보고 지나칠 모습들이었죠
그러난 붕어 낚시꾼들에게는 오히려 반감을 던져주고, 광고가 아닌 초치는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도시어부 예능입니다. 예능은 예능으로 보아야합니다.
그렇다면 촬영진도 예능은 예능에 맞게 촬영을해야하는겁니다. 촬영을 위해 어느정도 협찬은 필요하지만 협찬이 예능을 뛰어넘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인지도 있는 낚시 방송으로써 현재 낚시인들의 최대 문제, 쓰레기 문제도 직접 좀 보여주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쓰레기 치우는 모습을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주는건 상당한 파력이 있을거라 봅니다.
전 다른분 말씀보다...
느르배기님의 마지막 말씀을 보는 순간 번뜩 했네요....
정말..낚시하시는분이건 낚시안하시는 분이건(민물이건 바다건 루어건)....낚시꾼=쓰레기 문제가 제일큰 화두잖아요..
도시어부에서도 그런 쓰레기를 잘 치우자(?!)는 취지로 끝나고 뒷정리하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진짜 호감도가 +100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왜리이 여기 월척 자유게시판은 비판이 많은지 참 안타깝습니다.
요즘 도시어부 때문에 주위에서 낚시 잼있냐고 관심가져 주어서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회사내에서 낚시가 취미라고 하면 안좋게 보는 인간들이 많았는데 요즘 도시어부 덕분에 이미지가 좋아지네요.
예능은 예능으로 재미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장르가 생겼습니다. 도시어부를 통해서! 하지만 나에겐 이미 있어왔고 해나가던 쟝르 였습니다. 잡은 것으로 배를 채우고 남을 것 같으면 놔주던가 손질해서 얼렸다가 나중에 해먹던가! 냉장고 없던 시절엔 소금단지에 말려서 절여놓았다가 금어기에 형제들 모이면 꺼내서 먹곤 했지요. 먹기위해 낚시를 하다가 어느덧 취미가 되었는데 잡아서 먹으면 야만인인가요? 저는 지금도 잡아서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아니면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단지 손맛만으론 부족합니다. 낚시를 했으면 잡은 것으로 요리를 해 먹어야 하고 맛을 느껴야 합니다.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자연스러운 겁니다. 먹지않으려면 낚시하지 마세요. 왜하필 낚시를 취미로해서 붕어의 입을 열십자로 째노으십니까? 입이 찢어졌다가 억지로 붙었는데 제 낚시바늘에 걸렸습니다. 사짜오짜되라고 놔줘야합니까? 생명을 소중히 여겨 일용할 양식으로 써야 합니까? 베스를 잡는 낚시꾼이 생명은 소중한 것이니 잡았다가 다시 강이나 저수지에 놔주는 것과는 차이가 확실히 있죠? 강가에서 자랐던 저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런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니 뭐라하지 마십시요, 재미와 맛과 인생이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비판도 좋지만 즐겁고 유쾌하게 깨끗하게 아름답게 사는게 의미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함 시켜봐야 겠어요.
무님~~~자주쫌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