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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에대하여
댓글 31 인쇄 신고

골드man IP : 9b4931a3139f5cc 날짜 : 2018-10-22 10:29 조회 : 6377 본문+댓글추천 : 0

여쭙니다
저는올해61세이고요
어머님은86세십니다
영상전문내과에서
내시경및조직검사결과
식도암이라판정났습니다
지금상태는
쌀죽만넘기시고
다른거는드시면바로토하십니다
소견서및
조직슬라이드
중증환자신청서및
이것은건강보험에제출할거고
등
서류갖추어서
오늘대전건양대병원소화기내과예약되있습니다
문제는경험없다보니
주위예기및
형제오남매들간에의견이다분해서
여쭙게되었습니다
부디좋으신의견부탁드립니다
어떠한방법으로진행해되는지요?
수술어렵다하시는의견도있고
건양대에서치료받으시다가
요양병원으로모시는게좋다하시는분도있고
도무지어찌해야하는지를모르겠습니다
좋으신의견부탁드립니다
대전에서
골드맨올림
추천 0
1등! 미첼 18-10-22 11:12 IP : 98dcb55b46b129a
안타깝습니다.
암 진단시 진행이 어디까지인지..
통상 1기 ~ 4기까지 진행도가 있지요.
암에 대한 환자의 불안, 두려움도 당연 따르지만
특히 주변 가족분들의 특별한 마음가짐 역시 중요합니다.
우선 어머님께서 고령이시니 만큼
맘 편안히 해드려야 하실테구요
오늘 소화기 내과 예약 되시었다니,
검사결과 잘 지켜보시고 나서
단계에 따른 가족분들 회의가 필요하실듯 합니다.
초기 발견시 완치가능성도 높은만큼 치료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께서는 암수술을 후두암, 위장암, 대장암.
3번의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물론 전이된것이 아니고, 약 7~8년 간격으로 ..
현재 고령이시만, 낚시는 접으시고,
지금도 시골 경노당에서 회장도 맡으시고 잘 지내십니다.

우선,가족분들께서는 어머님의 정신적인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주셔야 하구요
치료에 관한 한 담당 의료진에게 적극 물어보시고 상의하시기를 조언 드립니다.

힘들수록 가족이 힘내셔야 합니다~
추천 0

2등! 골드man 18-10-22 11:15 IP : 9b4931a3139f5cc
많이
고맙습니다
오늘진찰후CT나MRI촬영후
몇기가결정되겠네요
정보정말고맙습니다
추천 0

3등! 대꼬쟁이 18-10-22 11:20 IP : b7a13376d2fedde
식도암쪽으로는
잘 모릅니다.
어머니병간호 잘하십시요.
쾌차하시길 소망드립니다.
추천 0

태극기휘날리며 18-10-22 11:35 IP : 10a5f501cc79abd
빨리 쾌차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골드man 18-10-22 11:42 IP : 9b4931a3139f5cc
댓글주신분들
진심으로고맙습니다
추천 0

푸른노을™ 18-10-22 11:45 IP : fb6693119919b5f
가족이 흔들리면

환자는 무너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 경험자이기에

지금 골드MAN님의 심정 알고도 남습니다

우뚝서십시오
추천 0

수초사랑 18-10-22 11:53 IP : f707fd152032a04
빠른 치료와 쾌유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추천 0

이박사™ 18-10-22 11:54 IP : 845da0b69ebe032
진찰이 나와봐야 알겠는데요.
수술을 할 것인가, 항암치료만 할 것인가, 전이는 없는가..

미리 겁 먹지 마시고 의연하게 태연하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눈치 빠른 어르신들 의사는 안 믿어도 자식 표정보면 금방 알아채십니다.
추천 0

골드man 18-10-22 12:11 IP : 9b4931a3139f5cc
예
예
고맙습니다
추천 0

호원 18-10-22 12:25 IP : c5cd6210a6597ca
의사 말은 한사람을 맹신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술후 치료가 가능한 단계일때는 서울에 전문 암병원 의사 말을 꼭! 듣구
종합적으로 판단하심이 옳다구 봅니다.

그쪽에서도 어렵다구 하거나 노령이셔서 수술 안하는게 맞다구 하실때는
그때 편안한 요양원을 알아보심이 맞다구 생각됩니다.

행여, 암이 맞더라도 3~4기나 전이가 아니시길 바랍니다.
추천 0

골드man 18-10-22 12:29 IP : 95de93dc9b42951
제가
이래서글을올렸습니다
너무고마우신글들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추천 0

밤선비 18-10-22 14:40 IP : 1527987479e7370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ㅠㅠ
누구든지 아프면 지켜보는 사람도 아프고 슬퍼요.
추천 0

붕어와의힐링 18-10-22 15:04 IP : 60feaa1a093c2f7
EBS 명의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서 식도암도 다루었구요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되실겁니다
추천 0

띠로리 18-10-22 15:12 IP : 4dd63d62b00b736
이런 말씀드리긴 죄송 하지만 식도암이 사망율이
높은 악질 암입니다
의사분과 상의해보시고 완치가 불가하다면
항암치료 또는 암치료약을 드시지 마시고 오로지
진통제로 버티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러면서 맛난거 좋아 하시는거 많이 사드리시고
또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드리는게 마지막
효도라 생각합니다.
암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기에 24시간 돌보실수
없다면 좋은 요양원이 좋을듯 합니다
단 거동이 가능하시면 집에서 모시며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맛난거 여행등 좋은 추억을 어머니께 안겨드리기
바랍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나 암치료약 드시지 말라고
한건 그로인해 급격히 체력을 저하시키며 빠른 속도로
병이 악하됩니다. 이또한 경험으로 안것입니다
저또한 아버지를위해 치료 행위를 하였으나
오히려 더빨리 병을 악화 시킨것 같아 평생 죄송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고 옳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쓰면서 맘이 편치 않네요
하루빨리 암이 정복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추천 0

작은찌 18-10-22 15:39 IP : 6461cd6bb6a3a16
연세가 많으신분들은 체력적으로 이겨내시가 많이 힘듦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90% 수술을 권유 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죠
수술하면 전이가 빨라저 않좋다는분
자식된 도리로 수술을 안하면 또 죄짓는거 같고
어려운 결정 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추천 0

잠시의행복 18-10-22 16:25 IP : a0d819de5a6168c
어려운 결정을 할때 입니다.
윗글에 띠로리님께서 쓰신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람의도리. 자식의도리를 다하기가 힘이 듭니다.
쾌유를 바람니다.
추천 0

도야지킬러 18-10-22 17:53 IP : 3edfef46738dc90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저도 대전이지만 개인적으로 암은 건양대보다는 꼭 서울쪽 유명한 병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전병원보단 서울쪽병원이 환자 케이스나 치료방법도 더 경험이 많더라구요
부디 쾌유를 기원합니다
추천 0

용코 18-10-22 18:09 IP : 2b0499f181cdbc6
정답은 없다고 느낍니다.
경험입니다...
뭐든지 자식된 도리로 해드릴수있는건 다 해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암 진단후 방사선및 항암 치료후 병이 악화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엔 환자 본인이 병을 아는순간부터 빠르게 병이 악화된다고 느꼈습니다.
완치가 힘들고 곧 죽겠구나 하는 두려움에 많이들 힘들어하시는거 같습니다.

식도암이라는게 정말 지독한게 조그마한 음식 알갱이에도 구토를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죽만 드실수도없는 노릇이구요...

병원에서는 스탠스 시술을 권유하였으나 끝내 하지않으셨습니다.

결국은 쇼크로인해 급히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전 수술이 불가하다하여 못한경우였습니다.

두번 경험했습니다,뇌종양과 식도암...
앞으로도 위 상황이 생긴다면 수술, 민간요법, 병행치료등 할수있는건 다 해보려합니다.

그래야 맘이 좀 놓일듯합니다!

부티,좋은 결과있으시기바랍니다.
추천 0

꼬앙 18-10-22 21:40 IP : 769fbcc7fc384a2
도움 드릴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그저 안타까운 마음 뿐 입니다~~

해드리고 싶은것 또 꼭 해달라고 하시는데로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래야 후회와 아쉬움은 없을테니까요~~

다만~~흔들리시지 마시고 든든히 이겨내셔야 합니다~~

주저 앉는 순간 다 무너집니다~~

힘내십시요~~~
추천 0

골드man 18-10-22 22:04 IP : 30e1bfa0081e573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오늘병원내원하여
내시경
조직검사스라이드
등
종합적으로판단하여
수술불가판정났고
낼입원하시어
시티촬영해서
상태봐서
3일방사선치료하시고
요양병원가셔서생활하시다가
또다시방사선및치료받으시고
하시기로결정됬습니다

가족간에는잘합의됬구요
회원님들의조언이제게는큰
아주큰힘이됬습니다
진심으로감사드리고
또한고맙습니다
건강들하세요
추천 0

골드man 18-10-23 07:21 IP : ef2064915a4ac1a
댓글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많은힘이되서
해결하는데도움이컷습니다
역시
우리월님들힘은대단하다는것을새삼느꼈습니다
건강들하시고
특히
크신고민들있으시면도움을받아야된다는것을
알려드리며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꾸뻑
추천 0

정선수 18-10-23 07:43 IP : 16dad2277207c55
힘내 십시요
추천 0

하늘바다™ 18-10-23 10:33 IP : 0467ff568507cd1
모친께서 6년정도 위암으로 투병하시다가 좋은곳으로 가신지 어느덧 4년가까이 되어갑니다.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맘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
전이로 인한 2차 수술 후 또 항암치료
마지막 복막 전이로 항암치료

수술후 회복과 항암치료하는 기간동안 환자본인에게 굉장히 힘든 시간입니다.

지나고 나서보니 차라리 치료를 좀 덜 받고 좀 편하게 계시다가 가시게 할껄 이라는 후회가 제일 크더군요.

수술을 할수 없는 시기라면 통증을 완화해드릴수 있는 요양원쪽으로 잘 알아보시고,
좋은곳으로 가시기전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같이 하는것이 좋습니다.

힘 내시고 항상 희망 잃지 마십시요. 응원합니다.
추천 0

김흥건2475 18-10-23 10:45 IP : 631026234db2440
용기와 슬기로운 지혜를 골드맨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내부모와 타인부모와 같겠냐만은 .
나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아프셨을때 좀 더 잘 해드릴걸 하고요
그때는 그것이 최선인줄 알지만 나중에 보니
아니더라고요
어떻게 해도 다 후회하면서 인생이 지나가네요
추천 0

골드man 18-10-23 11:00 IP : 9b4931a3139f5cc
고맙습니다
상태가중하여
방사선치료를하시다가중지할수도있다하였으니
도리로서
일단치료받게해드리고싶습니다
아마
몇번치료후
요양병원으로모셔질듯합니다
주거지가대전이니
논산쪽요양병원으로모실예정입니다
댓글주신분들진심으로고맙습니다
추천 0

심붕어 18-10-23 11:43 IP : 220ecbc8abf4dbb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큰병은 지방보다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추가 진단 받아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지방거주하지만 지방과는 의료수준이 10년 정도는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도 않되는 글 적어봤습니다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추천 0

agape 18-10-23 11:43 IP : 14b5b1c54a25b10
자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어머님의 아픈 모습은 표현하지 않아도
가슴이 메어지고, 매 시간 찢기는 고통일 꺼라 여깁니다!!
힘내시고, 빠른 쾌차와 늘 평온함이 어머님께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추천 0

골드man 18-10-23 14:08 IP : 42831111c9fa921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

라면조아 18-10-24 00:40 IP : 6179ab006038e7f
그저..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더욱 힘내세요.

위에 띠로리님 등 말씀대로..
상황이 위중하시다면 수술이나 항암치료 굳이 받지 않으시는게 모친께나 글쓴분에게 후회가 덜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모친께 죄스런 마음으로 살아가는 입장에서 한 말씀 드려보았습니다.
우선 검진 잘 받으시고 상황을 판단해보세요
추천 0

대전최사장 18-10-24 02:21 IP : fb2887fb0ad9290
아버지가 작년에 식도암 판정받으시고 삼성병원에서 수술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내시경수술로 완료되었는데 그로인해 식도암에대해 많이 공부하게 되었는데 부위가 임파선 근처라 전이가 많이되고 전부 식도암 발병부위를 전부제거하는게쉽지않을뿐더러 예후가 좋지않고 수술하시면 평생 누워서 주무실수없이 각도조절침대를 쓰셔야한다고 하더군요 부디 힘내시고 좋은일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추천 0

골드man 18-10-24 06:31 IP : 42831111c9fa921
특별히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