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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초보입니다.. 하나씩 알아가다보니 궁금한게 많아지네요..

오이시이 IP : 34f6eb909fa26da 날짜 : 2018-11-15 16:59 조회 : 1838 본문+댓글추천 : 0

처음엔 머리 식힐겸, 고민있을때 생각좀 하자고 해서 시작을 했는데 손맛을 느끼게 되고보니 낚시란게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채비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알아가다보니 제가 궁금한걸 검색해보니 없는것도 있더군요.. 그래서 우연히 이곳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1. 3.6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정말 오래전에 산걸로 낚시대가 어떤 소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찌부력과 봉돌 무게를 맞춰야 한다고는 하는데, 낚시대를 펴고나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원하는 곳에 투척하려면 봉돌의 무게를 얼만큼 맞춰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찌 부력 상관없이 오로지 봉돌의 무게로만요..) 그리고 나노추와 일반 고리봉돌과의 무게를 같게 맞춰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처음 낚시대에 모노줄 2호인가를 사용하다 채비의 원줄 보호차원으로 카본줄 2.5호로 바꾸었습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원봉돌로 사용하다가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스위벨 채비로 바꾸려 합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보통 목줄은 원줄보다 1-1.5호 작은 합사줄을 사용하라 하여 합사줄 1-1.5호줄을 목줄로 채비하려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사이트에서 어느 조사님께서 저와 비슷한 채비를 하시려고 하시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댓글에 보통 원줄 카본 3호줄에 목줄 합사(케블라)0.8호줄을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신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채비하기전 제가 가지고 있던 카본줄과 합사줄을 보니 하중(kg)이 적혀 있더군요. 보유하고 있는 카본 2.5호는 10lb 4.5kg 그리고 케블라 1.5호 합사줄은 9kg입니다.(다이니마 합사 1호줄은 8kg) 그럼 여기서 궁금한점이 원줄 2.5호는 최고 4.5kg까지의 무게를 버틸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합사줄은 각각 8kg과 9kg의 하중을 버틸수 있다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럼 나중에 대물을 낚았을때 이경우엔 목줄보단 원줄이 터지게 되는게 맞는지요??

3. 2에서 말씀드린데로 카본 3호줄을 사용하고 목줄을 0.8호를 사용하면 스위벨 채비시 원줄과 스위벨 채비 목줄(구매해놓은 합사줄이 아까워서 스위벨채비의 목줄에 사용하려 합니다.)의 하중을 똑같이하고 나중에 바늘에 사용하는 합사줄은 그보다 -2배의 합사줄을 사용하게 되면 되는지요??(나중에 터졌을경우 원줄및 스위벨 채비 목줄 보호차원) 그리고 혹시나 하중이 상관이 없다면 나중에 줄 구매시 줄에 적혀있는 kg과 상관없이 그냥 카본 3호줄 합사 0.8호줄을 구매하면 되는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서 궁금한게 많다보니 글이 서두가 없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선배 조사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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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마리만물어봐라 18-11-15 17:44 IP : 54fb90f9be6d27b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재미있을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 3.6칸대 기준 4호 봉돌이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노추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어차피 봉돌은 찌의 부력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같은 무게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2. 원줄과 목줄의 종류와 인장강도에 따른 발란스는 모든 월님들께서 자기만의 셋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원줄을 보호하려면 상식적으로 목줄은 그보다 약한 합사줄을 사용해야지 채비가 터질경우 원줄이 터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낚시채비란 것이 원줄이 목줄보다 상대적으로 길고(연신율 작용), 낚시대의 휨도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채비가 터질경우 제 경험상 매듭부분에서 나가지 라인 중간은 잘 터지지 않더군요. 생각하시는 원줄 2.5호 카본, 목줄 0.8호 합사 쓰셔도 상관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불안하다고 생각되시면 스위벨 밑의 목줄은 당줄을 사용해보세요. 고무오링을 함께 연결하면 왠만한 붕어는 제압됩니다.
3. 2번 답변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당줄을 사용하시면 님께서 불안해 하시는 부분은 거의 해소가 될 듯합니다.
참고로 저같은 경우 스위벨채비는 양어장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원줄은 나일론(세미플로팅) 1.2호, 스위벨 기둥줄은 케브라 1호, 하부줄은 당줄 2호 사용중입니다.
양어장 붕어는 쉽게 컨트롤 되고 잉어의 경우도 큰 문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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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마부위침 18-11-15 18:04 IP : f346842d0d07989
1. 어떤 종류의 봉돌을 사용하더라도, 찌의 부력을 상쇄할만큼의 무게만 있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돌을 달아 사용해도 됩니다.
36대 정도면 3.5그람~4그람 내외, 고리추 3~4호 정도면 충분합니다.

2, 현재 생각하신 세팅으로 원줄과 목줄을 조합할 경우 바닥 걸림시 100% 원줄이 날아갑니다. 매듭부위가 터질수도 있으나 제 경우 원줄이 초릿대 근방이나 아래 부분이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모노 또는 카본 2.5호를 사용하시려면 합사 ,0.8~1호면 넉넉하시구요, 스위벨채비를 하실 생각이시면 중간 목줄을 당줄로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하면 바닥 걸림시 중간 목줄이 나가서 원줄은 보호할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목줄(바늘 목줄)을 당줄로 하시고, 중간 목줄을 합사로 하셔도됩니다.
오링을 사용해서 당줄의 터짐을 보호할수 있으나 낚시를 할때 마다 오링은 반드시 체크를 해보시구 상태가 안좋다 싶으시면 갈아주셔야 큰붕어 걸었을때 터져나가는걸 방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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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무조히 18-11-15 18:45 IP : e1888be32eddd36
목줄은 당줄로 사용하세요.
쓰기에도 편하고 무엇보다 복잡한 계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카본 원줄과 같은 호수를 쓰면 당줄이 먼저 터져주니까요.
현재 카본 2.5호를 쓰시면 당줄을 2.5호나 3호까지 써도 당줄이 먼저 터집니다.

그리고 목줄에 표기된 인장강도는 참고만 하십시오.
대개 목줄은 신축성이 없는 재질이고 거기다 길어야 30센티 아래인데 비해 원줄은 수미터에 이르기 때문에
표기강도가 같을 경우 텐션의 이점이 없는 목줄이 먼저 터지게 돼있습니다.
물론 목줄의 강도가 확실히 강하다면 당연히 원줄이 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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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사랑 18-11-15 19:35 IP : a48c872988e41f3
박사님들이 많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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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찌 18-11-16 01:11 IP : 3f1d31199d10691
아~~~~~~~~~~~~~~~~머리아파~
걍 원봉돌에 풍덩채비 ㅡㅡ;
3.6칸 이상의 대는 원봉돌이 잘날아가던데요
쏠채 쓰기도 편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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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이 18-11-16 10:18 IP : ce1bb7e5ad0d187
선배 조사님들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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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3211 18-11-24 17:00 IP : 426e526dc19eb95
저도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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