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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와 애 엄마가 훗카이도로 여행을 갔습니다..
잘다녀오라고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웃으며 배웅했지만 제 속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딸아이와 애 엄마는 1년에 한두번은 꼭 해외여행을 다녀옵니다..
일본만도 벌써 대여섯번은 됩니다..
처음 대만여행 갈때는 제 마음이 이렇지 않았는데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서 제 마음 한켠에는 조금씩 다른 마음이 자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로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에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 하는데 제 마음속에선 조금 다른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도 아빠로써의 자격이 모자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머릿속이 복잡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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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회 정도 합니다.
매년 2회 이상 해외로
여행을 하시는 분이 계시죠.
말 그대로 셔틀입니다.
매번 같은 생각으로 자위를 합니다.
누군가는
배웅과 마중을 해야한다.
비로소
여행자의 여행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