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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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모기....
낚시하기 힘들어 지는 시기가 왔네요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6월 19일...실로 6개월만에 출조를 했습니다.
장소는 양동면 단석지..
제방을 기준으로 좌측 산밑 시원한 자리는 선점한 님들이 계시고
우측 중류쯤에 보니 두평 정도의 말풀이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 곳에 30,36,34..3대를 펴고 좌측 맹탕에 36,34,32..3대를 콩,새로 장전합니다
저녁쯤에 두분이 오시더니 제 우측 6-7m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더니만
그중 한분이 대각선으로 제 찌와 150cm 정도 떨어지게 2대를 핍니다.
엥...여기가 양어장인가????
"아저씨 밤낚시 하실건가요?"
"예.."
"그럼 넘 심하신거 아닌가요?"
"아니 5m도 넘게 떨어져 앉았는데 지장 있나요?"
5m 떨어져 앉으면 뭐하나..대를 대각선으로 폈는데.....ㅠㅠ
조금 있으니 2m 옆으로 옮겨 갑니다.
찌불을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이런 마음으로 무슨 낚시를 하겠습니까
6개월만에 출조를 물과 대만 펴보고 접습니다
줄때는 홀랑 벗고 주랬다고...
철수하면서...
"아저씨 새우 드릴까요?"
"예..주세요"
망에 있던 새우를 쏟아 주니...
"새우가 작네요..."
OTL ...졌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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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경우겪으셨네요 칸119님 마음이 넓으시니 복받으실겁니다
세상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지요..기본정도 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