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잡히면 걱정되고,너무 많이잡히면 귀찮고,월척 없으면 허전하고..
장대 안피면 답답하고, 생미끼 안쓰면 섭섭하고,새벽 글루텐 개기는 귀찮고,..
카바례찌는 신경쓰이고, 케미불 약하면 전자찌 쓰고 싶고,
물가에서 좌대 안피면 안쓰럽구, 야간낚시에 자연뽕에 낚시줄 엉키면 짜증나고,
빈속에 쇠주 마시며 말뚝찌 쳐다보면 측은하고,
핸드폰 볼적에 찌올리는 얄미운,
미스터리 하고 이상한 존재..
그러나 그분 없이는 단하루도 잊을수없는 존재
그정체는 붕어 그리고 나는 그의친구 낚시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