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후 새로운 발판을 가지고 다소 흥분되어 출발했읍니다
나의 모든 조건을 수용했기에 다시 만들일이 없기를 바라며..
도착하니 역시나 횡 합니다, 비가와서 수심이 오른줄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많는 배수가 진행.
일단 발판 설치하고 대를 폅니다.
3.0 3.6. 3.6. 3.2. 추후 2.6추가 3.6기준 수심60 2.6기준 40의 수위.
사람도 저녁식사시간 물고기도 식사시간.
밥먹다 두어번 입질을 놓치고. 추후 시작된 소나기 입질.
문제는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다소 내립니다, 들뜬마음에 출발하다보니 준비해둔 텐트도 파라솔도 챙기지않고
왔다는것.
소낚비 맞으며 최대한 걸어봅니다만 한손 낚시대 한손 뜰채, 옆에대는 찌가올라오고 우쒸~
대체 얼마나 놓친것인지원~
어둠이 내리고 잠시 소강 상태에서 물돼지한마리 그리고 붕어
저도 붕어잡을줄 아는데 일부러 안잡는거 아시죠들 ㅎㅎ
그렇게 꾸준한 입질은 새벽한시 전후로 마감을 하고맙니다., 간혹 붕애들만.....
날이 밝아오며 철수준비 하며 생각이듭니다.
이자리도 곧 반질반질해지겠구나 하는 생각과 제발 똥꾼들은 이자리를 보지않았기를 .
누구나 꺼리는 자리, 아니면 동떨어져 생자리를 만들고 몇번 즐기다보면 어느새인가 잘다져진 하나의 자리, 그리고 쓰레기!
똥꾼들은 이자리를 모르기를 내심 바랍니다.그래서 철수도 조금 늦게해봅니다 .보는 눈들이 적기를 바라며.
그렇게1박2일 즐겁게 보내고 철수합니디,
새발판이 이름값 톡톡히 했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