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낚시하려고 좀 늦게 자리 찾아갔더니
안성시 한천 줄기는 꽉 찼더라고요.ㅎㅎㅎ
어제 자릴 찾으려 고삼저수지 댐 부터해서 쭉 내려갔는데요.
한천3보 지나 자리는 있는데 축사들이 많아서
잠시 있어보니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그 밑에 미양면에 작은 '보' 하나가 있길래 갔는데
'보' 밑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뜰채로 고기 퍼담고 있고..
'보' 윗쪽에는 여성분들과 커플분들이 자릴 차지하고 놀고 계셔서
저만의 비밀의 장소를 가서 낚시대 펴고 한 1시간 하는데.
뒤가 바로 산이라서 고라니인지.. 큰 산동물 내려와서
놀라서 철수했습니다. 이리 겁이 많아서야 ㅋㅋ...
근데 웃음지은 이유는... 낚시하시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아졌네요.ㅎ
어디서 산건지도 모르는 핑크색 낚시대와 핑크색 모자...
간지납니다!! 저희 선후배님들 멋진 취미 응원합니다. 여름인데 보신하세요!
- 낚시하고 가실때 뒤돌아봐도 누가 오지 않은 것 처럼 깻끗한 자리 함께만들어요 -
- 항상 가내평안, 안전출조, 어복충만하세요 -
겸사겸사
아주 좋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