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박의 업무를 수행하고자 잠시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향했읍니다.
그곳역시 물이 부족하여 이전 보다 수심이 더욱 낮아져 업무수행에 애로사항이었읍니다.
수심 40~50 .
3.2쌍포에 2.6 보조로 한대놓고 시작해보지만 바람과 물결의 일렁임에 찌마져 춤을 춥니다
받침대를 단절로 재작후 주리주리를 사용한지 오래되지않아 아직도 손에 익지않아 여러방법을 쓰곤하지만
뒷줄만큼은 필수입니다.
어제밤에도 살짝 껴놓고 자게방에 놀러왔다가 낚시대 헌납 할뻔했읍니다.ㅎ
덕분에 줄이엉켜 고생고생 풀어봅니다만 급할것없고 천천히,,, 마음의 여유지요.
이미 살림망에는 그득하니까 ㅎㅎ
언제나 그렇듯 곱고 예쁜 물돼지로 시작을 했거든요.근데 수염달린 깡패보다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간혹 얼라들이 찿아오는데 어제는 심하더군요^^
길지않은 밤시간 이렇게 얼라들이 있을때가아닌데 아무튼 챔질타이밍이 어렵읍니다.
그렇게 밤의 시간이 지나고 날이 밝아오니 잡어들의 성화에 더이상 머물수없어 지구를 향하여 ~
오는길 한바퀴둘러봅니다
건너편 어느자리를 보며 즐거웠던 시간을 간직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안~녕!
비어 한잔 드시고
푹~쉬세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