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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낚시가 좀 생각나서 강낚시를 댕겨 왔습니다..
월척에서도 많이 올라오는 낚시점에 가서..
이것저것 살것 사고.. 포인트문의도 받고 해서 갔습니다..
(나갈때 "얼음물 하나 가지고 가이소~~" 하면서 얼음생수작은거 챙겨주신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
사장님이 알려주신 포인트 도착....
오후 4시정도에 도착해서 이전 낚시에서 채비를 다 제거했기에..
낚시줄부터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위 가까이에는 낚시하시는분은 없으시더군요~
한참 낚시대 두대 피고(왠만하면 전 두대.. 짝밥.. 떡밥낚시입니다~) 채비 한대 해서 넣어놓고..
나머지 한대 채비하고 있는데....
다른분들이 들어오시더군요~~
"고기좀 나옵니꺼?" 물으시기에..
"저도 지금와서 채비중입니다~~~ " 라고 했습니다..
일행분 3분이서 와서 보시더니...
한창 채비에 열심인 저는 생각 안하시고~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경상도입니다)
"와~ 모 여기 고기 나오겠나?"
"수심도 개판이데이~"
"야~ 다른데 가자 여기 절대 안나온다~"
ㅡ.ㅡ;;;;
흠... 열심히 채비중인데...
이제 한대 바늘만 걸어놓코 미끼도 안달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 준비중인데.. ㅡ.ㅡ;;;
그런말 들으니.. 갑자기.. 난 모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행분들끼리.. 그냥 눈짓으로 표시해도 될걸...
제가 뻔~히 앞에 있는데도.. 그렇게 말을 하시다뉘....
이거 머 김도 빠지고~~ 흠....
코가 납짝하게... 월척을 잡았어야 하는데.. ㅠㅠ
베스 작은것만 5마리 잡아서 고이 묻어주고.. 저녁 9시경 퇴각 했습니다~~
코앞에서 낚시 하고 있는분도 있는데...
들리지 않게.. 아니면.. 일행분께 몸짓이나 눈짓만으로도 .. "다른곳 가자" 라는 의사 표현은 충분하지 싶은데..
자기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열심히 채비중인 저를 앞에 두고.. 그런 말씀을 하시다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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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은 행실을 고치기가 힘이 덥니다...남에 생각은 없고 아무렇게나 말이 막 튀어 나옵니다...
경솔함이 문제 이지요...
우짜 겠습니까...삶에여백님~맘 푸시고 대구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