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이 성적 안 나오면 "넌 누굴 닮아서 성적이..."
결론은 엄마 아빠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살면서 공부 못 하는 아이보다
안 하는 아이의 비중이 훨씬 많습니다.
생물학적 두뇌의 역량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남학생의 가상 상황을 보면.
-아이가 차를 좋아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했습니다.
-아빠한테 운전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운전"이라는 주제로 대화가 시작 됩니다....
-아이가 낚시에 관심이 있습니다.
-방학이 되었네요?
-아빠와 낚시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낚시를 가게 됩니다.....
위 두 상황에서
운전과 낚시라는 단어를 공부로 바꿔 보세요.
만약 아이가.
떡밥 만드는법.
찌 맞추는 법.
등등을 물어봤을 때
과연 아빠의 반응은?
아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잘 못합니다.
찌맞춤, 떡밥...경우의 수 많습니다.
화 내시고
"넌 누구를 닮아서...?" 하실 분 몇 분이나 계실까요?
잠시 생각 해 보시길,,,
제가 답을 드릴 수는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잘 풀린<?> 예를 가지고 수필의 형식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의 성적표에 나온 숫자보다
아이의 관심사와 아빠와의 대화....
월 몇 십/ 몇 백 하는 과외 보다
아빠와의 대화가 아이의 공부에 대한
관심과 집중을 유도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낚시 좋아 하시죠?
지금의 실력까지 착오도 많으셨죠?
나름 연구도 많이 하셨죠?
혼자 이루신거 아니죠?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본인이십니다.
아이에게 화 내고 짜증 내 시기 전
한번즈음
인생에대해.
공부에대해
기다려 주시면서
대화 해 보심이 어떻지요
타고난 머리라고 노력안하면 ..
주변에 열심히 하는 놈이 젤 성공 하더라구요..^^
누굴닮아서 라고 하면 엄빠 닮아서 그렇다고 ...
대답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