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넌 누굴 닮아 공부를 못 하냐...<툭툭 던지는 교육 소식>

정읍월척™ IP : 192eba698cccd9c 날짜 : 2019-07-11 18:36 조회 : 1831 본문+댓글추천 :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이 성적 안 나오면 "넌 누굴 닮아서 성적이..."

 

 

 

 

 

 

 

결론은 엄마 아빠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 살면서 공부 못 하는 아이보다

 

안 하는 아이의 비중이 훨씬 많습니다.

 

 

 

 

생물학적 두뇌의 역량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남학생의  가상 상황을 보면.

 

 

 

 

 

-아이가 차를 좋아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했습니다.

-아빠한테 운전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운전"이라는 주제로 대화가 시작 됩니다....

 

 

 

 

-아이가 낚시에 관심이 있습니다.

-방학이 되었네요?

-아빠와 낚시를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지간 낚시를 가게 됩니다.....

 

 

 

위 두 상황에서

운전과 낚시라는 단어를 공부로 바꿔 보세요.

 

 

 

 

만약 아이가.

떡밥 만드는법.

찌 맞추는 법.

등등을 물어봤을 때

 

 

과연 아빠의 반응은?

 

 

 

 

아이가 알려준 방법대로 잘 못합니다.

찌맞춤, 떡밥...경우의 수 많습니다.

 

 

화 내시고

"넌 누구를 닮아서...?" 하실 분 몇 분이나 계실까요?

 

 

잠시 생각 해 보시길,,,

 

 

 

 

제가 답을 드릴 수는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잘 풀린<?>  예를 가지고 수필의 형식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의 성적표에 나온 숫자보다

아이의 관심사와 아빠와의 대화....

 

월 몇 십/ 몇 백 하는 과외 보다

아빠와의 대화가 아이의 공부에 대한

관심과 집중을 유도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낚시 좋아 하시죠?

지금의 실력까지 착오도 많으셨죠?

나름 연구도 많이 하셨죠?

 

 

 

혼자 이루신거 아니죠?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본인이십니다.

 

아이에게 화 내고 짜증 내 시기 전

한번즈음

 

인생에대해.

공부에대해

 

기다려 주시면서

대화 해 보심이 어떻지요

 

 

추천 0

1등! 쩐댚 19-07-11 19:16 IP : cb9cd1f7a96e0e1
공부는 재능과 노력이죠..

타고난 머리라고 노력안하면 ..

주변에 열심히 하는 놈이 젤 성공 하더라구요..^^

누굴닮아서 라고 하면 엄빠 닮아서 그렇다고 ...
대답해야죠 ㅎㅎ
추천 0

2등! 제이킥 19-07-11 19:18 IP : 9a4ff71c928831e
좋은글이네요..아이가 크면서 관심사가 다르니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것같습니다.
추천 0

3등! 바부붕어4533 19-07-11 19:22 IP : 26e887b0dd6f5f5
인생은 대화의 연속인듯 합니다...
좋은 글이네요~~

추천 0

수초사랑 19-07-11 20:40 IP : dd23da6a4e37e82
자녀교육 어려운 문제입니다.
재능을 키워야 하는데 만만치 않죠.
추천 0

밀짚모자루피 19-07-11 20:41 IP : 3042b5c10e0065e
배방에서 정읍으로 이사가셨나 봅니다

예전 글들이 기억에 남아 그분이신가 했더니
역시나 제 예상이 맞았네요

엊그제 올리신 글을 읽으면서
예전에도 이 곳에 이런 선생님이 있었지...하면서

그 때 생각하며 넘겼었는데
오늘 글을 또 읽으니 글내음이 너무 비슷해 찾아봤습니다^^


오랜만에 오신거 같네요
면식은 없지만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