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실까봐 붕애 이야기를 다르게 표현 봤어요
재미삼아 읽어보세요 - 꾸우벅-
[붕애]
1. 미래의 월척으로 나를 기쁘게 해 줄 유망주
2. 말뚝 타임을 깨워줄 때는 너무나 반가운 얼굴
3. 지렁이를 가만 놔두지를 않을땐 살짝 얄미운 먹성
4. 엄마는 꼭 안 데리고 오는 중학교 2학년
5. 바늘 뺄때 눈 마주치면 애처로운 눈빛 교환하는 전략의 대가
6. 베스 형아들 피해다니느라 수영실력이 국가대표급
7. 촐랑 거릴때지만 어른되면 점찮고 중후한 매력쟁이로 변신 중
8. 살림망엔 잘 안들어가게 되는 행운아
9. 역시 아가 답게 늦은 밤엔 코 잘 자는 잠꾸러기
10. 겁이 많아 풀때기가 제일 좋은 꼬마 겁쟁이
[월척]
1. 매번 만날 수는 없지만 개고생하면 한번쯤 만나주는 콧대 센 아가씨
2. 배스한테 안 잡아 먹히고 꾼들의 유혹에도 버티고 버터 쑥쑥 자라준 대견한 자태
3. 깜깜하면 꾼들이 다 잠들 줄 알고 나왔다가 실수로 강냉이 하나 깨물고 꾼에게 들킨 순진함
4. 아무리 멀고 험하다고 한들 약장수보다 꾼들을 더 잘 모으는 실력쟁이
5. 손맛이 그리운 꾼들을 꼴딱 밤새우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
6. 깨끗하고 이쁜 계측선반에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매끈하고 길쭉한 우월감
7. 아무거나 잘 먹는 줄 알았더니 아무거나는 잘 안 먹어주는 편식녀
8. 가끔 낚시대 통채로 들고 째지만 법적인 책임은 없는 막강 파워
9. 자태를 뽐내며 사진모델로 발탁되어 꾼들의 사진첩에서 지워지지 않는 최강 모델
10. 꾼의 입에 오르내리며 포인트 얼굴 마담 역활도 톡톡히
어때요? 재미 있었나요? ㅋ
응원 주심 종종 만들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