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납회ㅡ
글: 노지사랑
새벽안개 헤치고
애마에 몸을 싣고,
꼬기도 싣고,
오랜시간 달리고 달려~
꽝을 치러 왔단다.
내가 왔단다.
사짜도,
오짜도~
물지미라~
대 부러 진단다.
입질와도 난 모른다.
챔질도 안할거다.
사짜 잡으면
자게님들 쾌변할거니,
변비걸리라고 꽝을 쳐보세.^^*
느지막하게 출발했더니 왕복하고도 남을만큼 오래 걸려서 청양 똘깡으로 납회하러 왔습니다.
선객들이 많아 좋은포인트는 다 차지해서 본부석 가까운곳에 자릴잡고,
꼬기부터 궈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열대를 폈습니다.
올해 두번째인가? 세번째인가 합니다..
발판도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폈습니다...ㅎ
매번 짬낚만 하다보니 제대로 낚시를 해본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점심 먹고 텐트펴고 주변 청소도 했으니 이제 자다가 저녁먹고 또 자는일만 남았습니다.
아침 7시에 대접고 집에 가자고 조를겁니다..ㅎ
어제는 사짜도 나왔다는데 그건 어제 일이고,
오늘은 꽝칠일만 남았습니다.
자게님들 변비 걸리시라고 붕어 안잡을랍니다...ㅋㅋㅋ
납회 때는 붕어가 아니라 이슬이 잡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