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는 그래도 주말에 짬낚이라도 하니 시간을 잘 가더니,
12월 들어서 김장 끝나고 나미 주말마다 심심해 듁갔습니다.
이제 겨울의 시작인데, ㅡ.,ㅡ
김포 산채로 짬낚이라도 가면 되겠지만,
추워지면서 엘보상태가 안좋아져 자제하는 중이라,
주말이면 동네 뒷산을 활보합니다.
한번가면 두세시간 돌아다니며, 산책겸 운동겸, 목부작 재료를 구해옵니다.
겨울이 시작되기전 목부작으로 한겨울 보낼려고 했더니만,
이젠 서서히 한계점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너무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는 보관할 장소가 문제가 될것 같네요...ㅡ.,ㅡ
1호부터 4호까지는 집 베란다에 놔두고,
5호부터 10호까지는 사무실에 놔두었습니다.
11호는 막내동생 줄 예정이고,,,,
앞으로,
제주도로 두어개를 보내야 하고,
고향 동생에게도 두어개 보내야 하고,
주변분들도 나눠주어야 하는데,
겨울이라 관리하기가 힘들어 봄을 기다립니다.
그동안 난올리기 전까지 마무리한 녀석들입니다.
전부 죽은 소나무입니다.
12호부터 16호까지,
키큰놈은 106Cm 짜리 입니다. 풍란을 8개정도 올릴수 있게 손봤습니다.
키 작은 녀석들~
자립해서 세울수 있는것은 옹기수반에 바로 실리콘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실리콘을 넓게 하였더니, 수반에 심는 콩짜개란이 비실비실 합니다.
아무래도 화학성분 때문에 괴로워 하는것 같아 앞으로는 가급적 실리콘을 적게 사용할까 합니다.
가운데것은 나무 중앙이 썩어 자연스럽게 화분모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종류는 풍란을 올려도 물관리가 쉬워 봄에 난을 올려서 제주도로 보낼까 합니다.
꽃을 좋아 하는데,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관리하기 쉬운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풍란을 올려 마무리 하면 또 한주의 시간을 보낼수 있는데,
지금까지 풍란을 약 20여개 올려보았는데, 수태로 감싸지 않은것중 1개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실내이다 보니 물을 마음놓고 줄수가 없어
물주기 관리가 쉽지 않네요.
만들어 주어도 물관리가 안될것 같아 난은 봄에 올려
장가보내야 할것 같습니다...ㅡ.,ㅡ
그러다 보니 할일이 없어 심심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상당히 심하네요.
마스크 착용하시고, 편안하게 오후시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올가을부터 초겨울은 비도 잦고 해서인지 늦게나 얼음을 탈거라 예상해봅니다
멋진 취미를 가지셨으니 그나마 겨울이 좀짧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건강이 젤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