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네요.
여기 글쓰시는 분들은 전부다 주변정리 잘하시고
남의것도 치워주시는 분들인데..
분명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있는데 말입니다.
버리지말라고 귀가 막히도록 얘길해도 가보면 쓰레기가 늘.....
인터넷도 안하고 그냥 독고다이 자기 길만 가는 사람은 동반출조보단 고독한
독조를 즐기기에.. 확률상 지가 먹은거 쓰레기 버리고 할꺼 같진 않고.
보통 2명 또는 3~4명 무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라고 보여집니다.
포인트마다 CCTV를 설치할수도 없고.
의자도 있고 방한바지도 있고.... 바지 버린사람은 뭘입고 간건지...
이런사람은 집구석에서도 지가 먹을 밥숫가락 물컵도 안가져다 놓고
차려다 주는거 먹고 먹고 나면 뒤로 눕고.
지가 생활하는 공간은 드릅게 깔끔하게 해놓고 살겠지요.
경험이 많지 않아 아직 여러 포인트를 가본건 아니지만.
배스 잡는다고 루어대 몇대 들고 전투 낚시할땐. 사실
드러우면 다른 포인트로 가니 쓰레기는 그저 눈에 잘 띄지 않았어요.
근데 붕어한다고 자리 깔고 하다보면.. 좋은 포인트인데
주변에 쓰레기가 있으면 참 거시기 해요.
안치우고 하자니 낚시하는 내도록 내가 버린거 같은 느낌일꺼고.
치우자니 이거 왜 내가 개념없이 사는 사람껄 뒤치닥거리 해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이건 100년을 게시판에 써서 알린다 한들.
쓰레기 버리는 그분들은 아무렇지 않게 오늘도 쓰레기 처 버리고 있겠지요.
정말 이건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 세대가 자연적으로 수명이 다하여 사라지길 기대해야 하는지..ㅠㅠ
산에도 보통이 아닌줄압니다.
인성 그자체의 문제이지요.
사실 이곳에 오는 님들은 최소한 그런분들은 계시지않을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