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중 제 손을 이미 떠나간 녀석들이 9점.
예약되어 떠나갈 날을 기다리는 녀석들이 5점.
그리고 오롯이 내몫으로 남아있는 녀석들이 열몆점...
오늘 산채소속 식구중 험악하기로 3,4위 인물두사람한테 3점 삥뜯기고, 설연휴 손봐둔 나무에 마지막 난을 올렸습니다.
(1, 2위는 쏠라이클립스님과 재시켜알바님으로 중지가 모아졌습니다...ㅋ)
다음주 제주 처가에 다녀오고 나서는 낚시를 다녀볼까 해서 다음겨울이 오기전까지 쉬어갈까 합니다.
35호입니다.
뿌리는 대부분 썩고, 줄기하나가 썩어 파인곳에 난뿌리 일부를 넣고 난을 올렸습니다.
이미 꽃눈이 형성되어 올봄 꽃을 피울것 같습니다.
역시 손질을 최소화하여 나무결을 살려주었습니다.
제가 키울거라 뿌리 노출을 많이 하였습니다.
일부러 산적들 다녀간 다음에 만들었습니다.
뺏길까봐...ㅋ
36호입니다.
어제 곁지기랑 강쥐랑 구로구까지 걸어가서 주워온 녀석으로 뿌리가 이쁘게 빠졌습니다.
난은 6~7년근과 4년근 2개를 올렸습니다.
역시나 꽂눈이 형성되어 올해 꽃을 피울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키울거라 수태를 전혀 보강하지 않고 오롯이 공중뿌리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처음으로 목공본드로 고정을 해봤습니다.
뿌리에 피해가 없다면 다음에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순간접착제는 고정은 잘 되는데 뿌리가 죽어 안타까움이 있었거든요...
역시 산적들 다녀간 다음에 만들었지요...
아마 봤으면 강탈해 갔을겁니다..ㅡ.,ㅡ
이제 주말엔 낚시터에서 냉이나 봄나물 채취하는걸 보실겁니다...ㅎ
만만 찮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