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구경 못했던 눈을 오늘 구경합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싸락눈으로 바뀌더니 제법 쏟아졌습니다.
산책도 못가고, 할일도 없어서
어제 곁지기랑 손잡고 종로 꽃시장에서 사온 풍란을 만지작 거립니다.
어제 저녁에 본드작업을 해놨기에 수태 보강작업만 하면 됩니다.
구경해보세요.
앞전에 머리부분이 날아간 녀석은 난을 올려 곁지기 친구 모친께~~~
중앙이 파인 녀석은 심기방식으로 심어서 관리를 잘 못하는 형 몫으로~
자립형에는 아마이와 대파청해를 올려서 베란다행으로~
고래에는 난을 좌우로 2개를 올려서 거실에~~
저를 닮아 날씬하고 키큰 두녀석도 베란다행~
아마 나중에 막내녀석이 오면 집어갈둣 하네요..
봐서 이쁘면 집어갑니다..ㅡ.,ㅡ
작으만 해서 택배 포장하기 쉽고, 관리하기 쉽게수태로 감싼 욘석은 자게방 누군가의 모친께~~
누구냐구여?
이박사님 쪽지 주세요.^^
제가 기를 녀석들은 수태를 최소화하여 주고, 선물용은 물관리하기 편하게 수태를 감싸고, 실로 감아주고 있습니다.
저야 늘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보고, 하지만 다른분들은 그럴 여유가 없을수도 있으니까요^^
눈이 그쳤네요.
잠시라도 산책을 다녀와야 남은 한나절이 갈것 같네요...ㅎ
수태를 가는 실?같은걸로 고정을 하던데
고정방법을 알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