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일이 있어서 일찍 퇴근했네요
제가 장사를 하는데요
3개월을 주구장창 사용한 기기를
갑자기와서 환불해달라고...
내 직업이 기자인데 뭐네 어쩌네...
성질나서 돈 안벌고 만다하고 맘데로하라고
미친놈 처럼 싸우고 뒤늦게 생각하니 처자식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장사도 너무 안돼서 문여는게 손해라
내일은 가게문도 닫고
집에도 가기싫고...고민 끝에...
와이프한테는
"나 속상한 일있어 나 오늘 안들어가 미안해 낚시가"
와이프는 다 안다는 듯이
"그래 편하게 생각 좀 하다와"
라고해서 낚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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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물가에오니 기분이 꿀맛입니다
종종 써먹어야 겠습니다.....
불족발 포장해온것도 너무 맛나고
오늘 그 진상도 생각도 안나고
고기는 입질도 없지만 너무 좋네요!!!
제가 가서 속상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아내분 계실때 속상하게 해 드리면 더 좋을거 같네요 ㅎㅎㅎㅎ
대물하시고 힐링 그리고 업무복귀
탄탄한 업무복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