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똥바람에 낚시는 못했어도 수확이 짭짤 했습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쑥도 이만큼 뜯어다 삶아서 얼려 두었습니다.
나중에 쑥인절미 해 먹으면 맛납니다.
인절미 반말은 해 먹을만큼 되네요.
달래는 무지막지하게 캣습니다.
큰거는 작은 마늘만 하네요.
이웃들과 나눠 먹고 남는건 장아찌 담그어야겠습니다.
장아찌 담가 고기 궈먹을때 같이 먹으면 맛납니다.
오늘은 달래무침에 고기를 한상 차려 점심을~~
앞전에 담가놓은 4종(취나물. 방풍. 달래. 머위잎) 장아찌랑 같이, 대낮인 관계로 도수물은 없이~~^^
파무침 대신 고기에 달래무침을 얹어 먹으면 봄향이 입안 가득 넘칩니다...ㅎ
한번씩 만들어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홀딱 반하실 겁니다.
거기에 쑥된장국 한그릇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어제 낚시는 꽝치고 봄을 한가득 담아오니 휴일 점심이 풍부하네요...^^
나른한 휴일오후네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나는 자연인이다' 가 아닙니당..
아..
배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