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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지나는 시 한편

도편수 IP : 71bb4721c1d35c9 날짜 : 2020-06-04 23:54 조회 : 1489 본문+댓글추천 : 0

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이 밤을 지나고 계신 모든 님들에게

들려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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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샘이깊은물 20-06-05 00:10 IP : 66f41487552ef31
힘들었던 분들도 있고
땡땡이 친 분들도 있었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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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두바늘채비 20-06-05 02:45 IP : a6302677de04d60
자야 하는데~
무엇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지,,,
자야 하는데 ~
무엇이 내마음을 흔들어 놓는지,,,
자야 하는데
곧 날이 밝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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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노지사랑™ 20-06-05 06:21 IP : 64740912df7a99e
샘이깊은물님.
저 땡땡이 치는거 보셨어요?
들켰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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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20-06-05 09:41 IP : 12226e50f913e3e
이제 더위 시작이라

꿀잠 자기는 글렀네요.

바닷가로 튀면 좀 시원하것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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