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이 밤을 지나고 계신 모든 님들에게
들려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옵소서.
묵화 /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이 밤을 지나고 계신 모든 님들에게
들려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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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친 분들도 있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