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지기와의 소풍,,,
낚시~~
아니 붕어보다는 쉼터가 더 중요하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한곳 청양 똘깡~~
인공구조물의 처마밑 그늘,
찾는이 거의 없는 풍광좋은곳,
그리고 아주 작은 고사리밭(?)과
다슬기가 있는곳....
잘먹고, 밤 10시부터 5시까지 편한잠을 자고,
아침낚시를 시작합니다.
밤새 찌는 제자리를 꼼짝 않고 잘 지키고,
옥수수는 뿌리 내리기 직전인 상황~~
여섯시반경 드뎌 붕애라는 생명체가 38대의 찌를 중후하게 올려줍니다..
납자루를 지나 붕애라고 부를만한 사이즈~~
누룽지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모닝 코히도 한잔합니다.
(누룽지를 가지고 다니며 물을 끓여 부어 놓으면 적당히 불어 간편하게 아침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돌납자루도 한개 만나고 7시에 대를 접었습니다.
어제 주워놓았던 소.맥병들도 데리고,
머문자리 흘림없이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튼실한 고사리 한줌 더 얻어서 먼길돌아 왔습니다.
낚시가 뭔지?
붕어에 대한 집착을 다 내려 놓은줄 알았는데,
단 한번의 중후한 찌올림을 보기위해, 아침 한시간을 집중하고 앉아 있는걸 보니 아직도 다 내려놓지 못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날이 많이 덥다고 합니다.
휴일 편하게 보내세요^^
늘 출조를 하시면 도랑치고 가재 잡으시는군요..
좋은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다 다음주쯤 똘캉에 동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