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낚시하면서 간혹 수달을 봤는데 지금은 출조지 2군데중
한곳에서 수달 만납니다. 2주전에도 경북 의성 금성 **못 상류에서 어스름지는 상류에서 본격적으로 낚시돌입하는데 정면 2m 앞물속에서 머리하나가 쑥하고 올라와 내눈과 딱마주쳤는데 잿빛의 수달이, 꽝이 떠오르며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
어느 기사를 보니 수달 한마리가 연간 월척붕어 1,000마리 정도해드시고 못 초토화되면 인근 못으로 이사간다고 한 내용이 떠오릅니다.
한달전 군위읍에서 꽃집과 방앗간하시는 사장님(현지낚시인)에게 들으니 골짜기 골짜기마다 있는 못이란 못마다 못지키는 수달이 다 들어가 있어 출조하면 다 잔챙이밖에 없어 우려된다는 말씀처럼 이젠 수달이 보호종이 아니라 배스, 블루길, 뉴트리아처럼 토종붕어 씨를 말리는 유해조수일정도로 낚시인에게는 피해가 심각한거 같습니다. 거기에다 살링망 거덜내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어쨋든 베스나 황소개구리도 먹어주니 유익한 면도 있지만 낚시인들이 애지중지하는 대물붕어자원을 고갈시킨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기도 합니다.
보호종이라 구제도 못하고 그렇다고 계속 개체수가 증가하는 수달로 인해 붕어개체수 보호방안과 출조시 수달접근 방지방안은 어떤것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조할때 은근히 신경씌이는게 뱀,멧돼지,벌,진드기에 수달까지 추가되었네요. 늘 안출하시고 즐거운 출조되시기 바랍니다~
경남 쪽은 더 심한 것 같아요.
천적이 없다고 하니 어쩌죠 ?
망태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