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가녀리고 이쁘기만한 신체를 타고난지라 연식이 좀 되니 고장이 나네요.
버티다 할수없이 병원 와서 쭈그리고 있습니다.
근엄하게 생기신 의사쌤이 엉덩이 주사가 있다고 하시니 뭐 맞는 수 밖에요.
ㅡ 내 엉덩인 주사 안 부리는디...
주사실 드가니 무서운 여자사람이 주사기 들고 엉덩이 까라네요.
까라면 까야지 뭐 별수 있나요?
근데...
갑자기 바지 쬐끔만 내린 걸 확! 더 내리더니 주사를 놓고는 소독 솜으로 굳이 엉덩이를 문지르네요. ㅠ.ㅠ
내가 문질르면 되는데...
이거 신고하면 담엔 아프게 주사 찌르겠죠?
흑흑.
순결한 내 엉덩이를!
자바할배의 순결한 엉덩이가 등장했군요...^^
일단 고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