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짬낚을 해보니,
할게 못되네요.
바람불고 쌀쌀한데,
샤넬표 메기나 건빵이나 나오고,
월남 사와디캅 붕어나 나오고,
44대까지 폈더니 고질병인 어깨통증이 다시 오고..... ㅡ.,ㅡ
그래서,
반성하는 의미로,
올라오자 마자,
어린이날 학살해서
훈증후 음건하였던 칡순을
가지런히 묶어서,
2.7리터 병에 넣고,
25도 담금주를 콸콸콸~~~
음~~~
술을 붓자 마자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하루만 지나면 노오랗게 우러 날것 같습니다.
역시 낚시보다는 이런게 더 어울리는걸 보니 전 무늬만 낚시꾼인게 맞나 봅니다...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