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낚시 초보형님이 있어요
저는 30여년정도 낚시를 해오면서 여러가지 상황들을
많이 겪어서 형님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욕심이 너무
심하신거 같아서요
이 형님이 낚시를 모르시다가 한달전쯤에 낚시를 알게되어
이래저래 장비를 구입하여 저한테 낚시를 배우고 제가
채비도해주고 찌맞춤도 해주었지요
해지기전까지 주간낚시를 하시는데 아시다시피 바닥으로
주간에 고기얼굴보기 쉽지않죠
그러던중 혼자 낚시를 갔다가 옆에 내림하시는분이 잘잡으니까
바닥낚시도 잘모르면서 내림채비를 해달라네요
해달라니 해주면서 수심측정까지 설명을 다해줬죠
그러더니 지금까지 내림만하네요
다른 바닥낚시대는 사용도 안하네요
문제는 붕어잡아서 엑기스내린다고 손가락만한 붕애들까지
채집망에 집어넣고 집에가져가버리네요
매번 그러네요
저는 건강악화로 대물낚시나 밤낚시가 힘들어져 아예
채집망자체도 없어요
있을때도 다 방생하고 자리치우고 떠나죠
근데 이 형님이 붕애들까지 잡아가는거 매번보니 보기좋지도 않고
그러지마라 하기도 그렇고 담배꽁초 쓰레기 안치우것은 얘기잘해서
안그러는데 손가락만하거까지 잡아가는거 어떡헤야되나요?
내림해서 고기좀 잡으니 목소리도 커지네요 -.-
원줄 목줄도 못매고 채비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고기 욕심이 왜이리 많은지..........
알수가 없네요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