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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만에~~^^

노지사랑™ IP : b8b346b80dbfc88 날짜 : 2021-08-02 20:10 조회 : 2406 본문+댓글추천 : 3

7월 한달을 열돔에 갇혀버린 서울~~

3년전 여름처럼 엄청 덥네요.

대프리카는 우습다는듯 연일 36~8도를 오르내리는 온도계,  뚜벅이의 발목을 타고 오르는 지열에 만보 걷기도 포기했었는데,,,,,

 

오늘은 샤워 하는데,

수돗물이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근 한달동안 가스불에 데운듯 미지근한 물이 샤워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 않더니, 이제 한풀 꺽이나 봅니다.

이번주는 평균 최고기온이 32도 내외라니 이정도면 견딜만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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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니 두달전 무심한듯 담금해둔 돌(개)복숭아주가 멋지게 익어가고 있네요.

TV옆 자리가 없어 안방 구석에 두었는데 그곳에서도 잘 익었네요.^^

 

의외의 재료에서 멋진술이 나오군요.

지금의 술빛으로는 상급에 속하는 담금주입니다.

 

돌(개)복숭아주는 흔한거라 생각 안했는데 막내동생 장인이 술맛이 좋다고 하고, 기관지에 좋고,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비염에도 좋다고 해서 효소 담금하면서 조금 빼내어 담금해본 겁니다.

참고로 아무리 찾아봐도 3초에는 효과가 없네요. ㅡ.,ㅡ

 

연말쯤 거름하면 좀 더 진한 황금빛으로 익을것 같습니다.

그때 또 누군가와 인연이 닿겠지요.^^

 

 

 

추천 2

1등! ♥깜돈의외대일침 21-08-02 20:17 IP : 2c4cba268d62952
개는 안보이는데요?

노지선배님도

피러횽아 처럼 구라를?

ㅡㅡ^

추천 0

2등! 감사해유♬♪♩ 21-08-02 20:17 IP : 95d406e44b9cae9
꼴깍
추천 0

3등! sunshine 21-08-02 20:18 IP : ac7d7f8f2304ae7
저는 술을 안좋아하고 안마시는데, 가끔 올리시는
사진을 보면 왜 자꾸 탐이나는지 제 속을 모르겠습니다.
추천 0

♥깜돈의외대일침 21-08-02 20:18 IP : 2c4cba268d62952
Ps.

게도 안보여요...

추천 0

오지랖퍼 21-08-02 20:47 IP : 475c35cdf23c671
아무리 더워도 계절따라 또 그렇게 지나가겠지요 물론 매년 더워지는 날씨지만 참고 견뎌야지요
담금주 색깔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추천 0

노지사랑™ 21-08-02 20:51 IP : b8b346b80dbfc88
깜돈님
소주에 개를 담그면 그게 개소주지 개복숭아주겄슈?

해유님.
왠 숨넘어가는 소리유?
술 넘어가는 소린가? ㅎ

썬샤인님
저도 마시는것보다는 보고 즐기는거라, 담금해서 술이 익어가는걸 보는맛에 담금주를 만듭니다. 아마 90프로는 제손을 떠날겁니다.
추천 0

노지사랑™ 21-08-02 20:52 IP : b8b346b80dbfc88
오지랖퍼님
나이따라 더위도 더 독해지나 봅니다.

이번거는 기대 안했는데 예상외로 이쁘게 익어가네요.
맛은 어떨지 몰라도 색으로는 상급에 속합니다.
추천 1

도톨 21-08-02 21:10 IP : e5f73163f9ed843
맛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개복숭아 효소 담금거
가끔 물타 마시기는 합니다.
추천 0

두바늘채비 21-08-02 21:35 IP : 78ab390de9102bb
아~
술은 당분간 막걸리로~ ㅋ
추천 0

감사해유♬♪♩ 21-08-02 22:10 IP : 95d406e44b9cae9
군침인디유.ㅎ
추천 0

콩나물해장 21-08-02 22:11 IP : 0b2fbf16b658da4
화. 황금이요?
개북숭아를 소주에 절이고 암막에
감금하믄 황금빛이되나요?
최고의 연금 술인디요 ~~
술담금 상표등록및 연금 술 특허 등록이
시급해보입니다.
노후 연금은 해결 되시겠군요

개복숭아의 황금빛 변신이 기대됩니다.~b
추천 0

retaxi 21-08-02 22:26 IP : 2c7ce53084091ff
날도 더운데 왜 자꾸 술은 뵈주고 그러셔요`~
쩝`~~!!

술 땟깔이 못먹는 술이지만 땡깁니다.
캬` ~ 시원하게 한모금~!! 하늘오 노래질라나??
추천 0

노지사랑™ 21-08-02 22:30 IP : b8b346b80dbfc88
도톨님
저도 맛은 모릅니다.
아마 개복숭아 특유의 냄새가 있을것 같습니다. 향기롭지는 않지요. 그래서 개복숭아 효소도 잘 안 담그는데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효소를 25키로나 담갔네요.

두바늘님
막걸리는 공주 사곡 밤막걸리가 고소하고 맛납니다. 밤 함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택배도 되더군요.

감사해유님
침 떨어지믄 술 배려유~~ㅡ.,ㅡ

콩해장님
황금이 쏟아지겄쥬? ㅎ
추천 0

노지사랑™ 21-08-02 22:31 IP : b8b346b80dbfc88
Retaxi선배님
날이 제법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추천 0

잡아보이머하노 21-08-02 22:53 IP : 13a999acdf70934
짐 완전 선선하구만유.
밤엔 써늘까지 갈 거 같어유.
오늘은 비오구 낮에두 25도드라구유.
낚시나 갈걸.
추천 0

노지사랑™ 21-08-02 23:11 IP : b8b346b80dbfc88
서울은 지금도 계속 열대야입니다.
복사열때문에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요. ㅡ.,ㅡ
추천 0

♡규민빠♡ 21-08-02 23:28 IP : 571018c0f6387b0
날도 선선하고
낚시 하기 딱 좋은데 ,
왜 입질이 없는건지 ..
좋은밤 되십시요..
추천 0

이박사™ 21-08-02 23:57 IP : 9f91818d6541294
반잔만요.ㅡ.,ㅡ;
추천 0

월척배프로 21-08-03 01:00 IP : 264d99981bb4673
개복숭 저두 설탕 먹여 재워놨는데 ㅡㅡ
기관지 조타고 하나는 재우고 하나는 술먹여서
담가놨드만 집사람이 둘다 바람 드갔다고
ㅜㅜ 씽크대 위에서 개복숭들이 자고 있읍디다.
하~~~
추천 0

붕어와춤을 21-08-03 05:25 IP : 3724c0eb232d516
술익는 마을

바라만 봐도 흐뭇하죠
추천 0

노지사랑™ 21-08-03 07:07 IP : b8b346b80dbfc88
규민빠님
주말꾼이 평일 출조해서 그래유~~^^

이박사님
반잔은 마실수 있나요? 술이 독해서~~

월척배프로님
효소는 손이 많이 갑니다.
저도 두어번 실패하고 그 다음부터는 늘 들여다 보면서 상태 확인하고, 시시때때로 뒤집어주고 그럽니다. 그래야 곰팡이 피지 않고 숙성이 되더군요.

붕춤님
이것 저것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21-08-03 08:28 IP : af9dbbbf3d61f84
어제 출조한 저수지 똘배와 개머루 많이 있던데

더워서 포기 했네요. 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