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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한마리만물어봐라 IP : e8409c549921c76 날짜 : 2021-08-18 16:50 조회 : 8148 본문+댓글추천 : 9

평행선: 절대 만나지 않는 두개의 직선....

 

얼마전 회사가 이전을 하고 이삿짐을 싸고 옮기고 정리하고...

거의 보름이 지나갔네요.

하지만 아직도 본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듯 합니다.

 

자게방내 많은 사회생활 선배님들껜 조족지혈이지만....

저의 15년 짧은 직장생활의 깨달음(?)의 교훈은...

사주와 사원의 마인드는 평행선과 같다 입니다.

 

이럴땔 필요한것이 역지사지....

나름 사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어려운 시기에  좀 더 회사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이전한다는것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겁니다.

과거 평사원으로 시작하여 현재의 대표이사 위치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지 공감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주와 사원의 마인드 중 공통점은 있지요.

바로 돈입니다. ^^;

사주는 늘어나는 영업이익....

사원은 늘어나는 월급이겠지요.

 

왕복 100km 출퇴근하면서 현 직장 10여년 생활을 하며....

박봉이지만 계속해서 다녔던 이유는 직장 내 사람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 직장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한 업체도 있었지만 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전직장에서 사람 스트레스가 상당했거든요. 

 

회사 이전에 따른 스트레스로 중요 핵심 인원 몇명이 퇴사를 하고....

그 퇴사 인원의 업무들이 현재 제 부서로 이전 될것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저의 부서장, 그 사람 좋은 부서장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마 부서장을 시작으로 줄줄이 퇴사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저 포함입니다. ㅠㅠ)

사주는 인원충원을 한다곤 하지만....

동종업계의 평균연봉보다 낮은 급여수준으론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구요.

고액연봉으로 특수 인력을 쓰기엔 기존 인원에 대한 연봉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울것 같습니다.

 

새건물에 새로운 시설.....

거기에 걸맞는 사원들의 애사심과 마인드를 갑작스레 요구하는 대표이사님....

강요한다고 될 일이 아닌것을.....

결국은 사주도 정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배부른 돼지는 일을 하지 않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어차피 사람은 다시 뽑아서 쓰면 돼!'

'니가 나간다고 해서 회사는 돌아간다!'

이런 개발도상국적인 마인드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있는 연구/개발 부서....

관련 전공은 아니었지만 맨땅에 헤딩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퇴사의 상황까지 생각하자니, 마음도 무겁고.....

이럴땐 어떤게 현답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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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가야 할까요??

^^;;

 

 

추천 3

1등! 오지랖퍼 21-08-18 17:11 IP : 475c35cdf23c671
왕복 100km 쉽지않으셨겠군요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오래전 그런 생각으로 회사 퇴사하고 그냥 제 일합니다
마음은 편하지요 근데 몸이 힘들어요 벌써 20년이 훌쩍
지난일이라 지금은 회사 다니래도 못 다닙니다
깊이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추천 1

2등! 대물도사™ 21-08-18 17:37 IP : 4bc97b45da95910
이 힘든시기에 어델가실라꼬ㅎ
신중히잘 결정하겠지만
회사에서 확장이전이면 투자를 한다는얘긴데
좀더참고 견디면 진급도하고 좋은날 있지않을까하는데요
이직...나쁘진않지만 전 추전도 안합니다
추천 1

3등!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7:41 IP : e8409c549921c76
오지랖퍼님//
과거에 대단한 결정을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주위 선후배들 볼때 자기사업 하는분들도 대단하구요.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엔 더욱 더....
아~!!
이번 심풍도 잘 지나갔으면....
추천 0

두바늘채비 21-08-18 17:44 IP : ad502f4c778aafb
신중하고,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 하시길바랍니다.
사주의 마인드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님의 결정 또한 쉽게 내릴것이 아닙니다.
어떤이는 내 사업한다, 하고 욱해서 내리는 결정도 있습니다만
내사업 그또한 쉬운 일이 아니죠.
확실하게 이직이 보장되고 이직후 견뎌낼수 있다면
그또한 방법이겠지만, 참으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신중하란 말씀밖에는,,,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7:45 IP : e8409c549921c76
대물도사님//
말씀이 현답입니다.
이시기에 어디로.....ㅋ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움을 추구하기엔 제 몸과 마음이...ㅜㅠ
일단 이번 바람이 잘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추천 0

♡규민빠♡ 21-08-18 17:45 IP : 318a7863c07a1d8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퇴직을 생각 하기 까지 ..
맘이 편치 않으시겠습니다 .

저도 한 직장에서
21년째 근무를 하고 있지만 ..
대표하고의 평행선은
어쩔수가 없는가 봅니다 .

인생이 걸린 문제 인데 ,
이런저런 말씀 드리기가 ..ㅠㅠ

한마리님 께선
그동안의 이미지로 보아
좋은선택을 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


에휴 !
답답 하시것다 ..
추천 0

™피터 21-08-18 17:48 IP : b876b995c11e88d
낚시한테 이미 배우셨어요.


부유물이 몰려올 때는 대를 올리고 낚시 잠깐 쉬어라.
부유물이 머물지 ㆍ지나갈지 지켜만 봐라.
잠깐 멈춘다고 저수지 어디 안 가고 붕어 어디 안 간다.
그냥 지나간다면 낚시를 계속하고,
내 앞에 난장을 피면 미련 없이 대를 그만 걷어라.


좀만 지켜 봅시다.
먼저 나가신 임원들과 계속 연락하시구요.
지켜보다, 희망이 없으면,
그때는 그분들께 도움을 청해 봅시다.


낚시든 인생이든 정답 없더군요.
추천 3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7:48 IP : e8409c549921c76
두바늘채비님//
넵 신중하겠습니다.
한가정의 가장이고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딸아이도 있는데요...^^;
세상사 제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확실하지 않으면 챔질하지 않겠습니다.ㅋ
추천 0

♡규민빠♡ 21-08-18 17:55 IP : 318a7863c07a1d8
피터선배님!!
캬 ~~ 역쉬 !!
어쩜 그리 멋진 비유를 하셨는지 ..
넘 멋지세요 .. 따봉 !!!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8:03 IP : e8409c549921c76
규민빠님//
존경합니다..
한직장 21년....
제 롤모델이십니다.ㅋ

피러고문님//
역시는 역시입니다.
인생의 연륜과....
이대 국문과 다운 비유법....^^
말씀처럼 바람과 대류에 떠내려온 부유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에서 곧 흘러가겠죠.ㅋ
추천 0

잡아보이머하노 21-08-18 18:04 IP : 98beeb6b9a1c875
우와~~~
얼쉰 갑자기 막 위대해 보이고 심오해 보이고 막 그라십니더.
정답은 없다지만 정답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은...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8:06 IP : e8409c549921c76
잡아보이님//
글쵸...^^
피러님이 자게방 고문님인 이유가 다 있습니다.ㅋ
또한번 배워갑니다.^^
추천 0

노지사랑™ 21-08-18 18:13 IP : b8b346b80dbfc88
이직도 쉽지 않겠지만,
이직후에도 그곳에서 스트레스가 적을지 알수가 없지요.
직장생활 13년하고 그뒤로 사업한다고 10년 하다 다 들어먹고, 다시 이것 11년째인데 자영업 많이 힘듭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고, 지금은 이전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좀 더 지켜보시라고 권합니다.
좋은 시간이 올겁니다.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8:16 IP : e8409c549921c76
노지사랑님//
댓글 감사합니다.
노지사랑님의 말씀이 현답이십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고 좀더 지켜보고 신중하겠습니다. ^^
추천 0

쩐댚 21-08-18 19:17 IP : 7584bc879f5b520
그니까...낚시 언제 가신다구효??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8 19:49 IP : 24f0518ad95a2c0
쩐댚님//
^^
정말 돗자리 펴도 될듯...
장마전선의 북상, 꿀꿀한 마음...
온갖 동기부여로 퇴근 후 집근처 금호강에 짬낚하려고 했지만....
선객 배스꾼님이 계시네요 ^^;
좌우 연안으로 열심히 케스팅....
한동안 지켜보다 그냥 집으로 왔네요ㅋ
이번 장마끝나면 쩐댚님과의 동출 기다릴께여^^
추천 0

♥깜돈의외대일침 21-08-18 20:32 IP : b3605ade56b64b0
모시던 상관 몇분이 조기퇴직 후

인사차 술한잔 대접할때...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아니다 싶을땐 아닐거야...라고 덮지말라고

그리고

빨라야 뭐라도 한다고...





펜대만 잡고 일하다

요즘은

전동공구 잡고 일합니다...

후회 없으며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난 회사를 믿는다.....

난 내 상관이 내 밥그릇은 챙겨줄거다...

No...
추천 0

붕어와춤을 21-08-18 20:36 IP : 94e4041d0e73174
평행선 미스트롯의 노래재목 이네요

싸나이가 어디서 만나나 끝까지 가봅시다

저도 자영업으르 전환한지 어언 27년

제가 대리고있던 직원 사장 여럿 됐습니다

제보다 잘 나가는 후배들도 있습니다

독립 하려는 후배들 한테 하는 말 있습니다

불경기 일때 시작 하라고~~

불경기에 시작 하신분들 다 잘이겨내고 있습니다

지금이 전환점이다 싶으면 과감히 도전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단 철저히 준비된 상태에서

실패도 젊을때 해보는게 좋다고

나이들고 실패하면 못 일어나니까요



심사숙고 하시어 낭패보지 마시길
추천 1

쟤시켜알바 21-08-18 20:38 IP : 94e4041d0e73174
회사가
직원을 위한
역지사지는
없다.

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맘이 많이 복잡하시겠네요....
추천 0

진일몽 21-08-18 21:56 IP : 6a6d3b6cb1b722c
한마리님
저도 직장생활하다 개인사업 시작한지 27년째인 사람입니다
한번살다 가는인생. . 맘이 시키는데로 하면됩니다
세월이 흘러 후회하면 어떤것도 소용없습니다
대신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죠
제 경험에선 잘 하는 사람은 뭘 해도 잘하고 못 하는사람은 뭘해도 부족하더군요
생각이 너무 깊으면 악수를 두게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처,자식 건사도 중요하지만 가장우선시 생각해야할께 님의 인생입니다
님이 행복해야 모든 주의 사람이 행복해 질수있습니다
제가 사람상대 할 일이 많은데 가장 아쉬운게 용기가 부족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간적으론 참 좋은면이 많은데. .
물론 모든결정은 본인이 내리고겠지만. .
저도 진량 서식하고 있습니다 .언제 출조시 불러준다면 밥한번 올리겠습니다
취미가 낚시와 밥대접인데. .붕어는 못잡고 맛집가서 밥은 잘 먹습니다
혹여 주제넘었다면 미안합니다 넓은 맘으로 혜량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천 0

콩나물해장 21-08-18 22:33 IP : 49f5fd113201520
애사심을 강조해 박봉과 업무의 과중이 예견되어 퇴사를 염두에두시는듯한데.....

참고 견뎌라 하기엔.....

저라면 현 직장에서 부서장께서 퇴사하신다 하더라도 쪼매 버텨 보겠습니다.
단. 업무에지쳐 퇴근할때 양 어깨에 아기곰 한마리씩 매달린듯한 날이 잦아지면 이직을 한다는 전재하에

눈앞에 다가온 예견된 상황일 테지만 부딛혀 격어보기 전에..... 미리 단정지으면 암것두 몬하지 않을까요?

한마리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인정받은 인재이실터이니 타회사에서 스카웃재의가 들어온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때 이직하셔두 늦지는 않을거라 생각되어지는데요. 위에 피터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기존 상사분들과의 연은 끈질기게

이어가시고, 넘 신중하게 결정하면 되려 않조은쪽으로 결론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대충 고민하다 실행에 옮기셔두 늦지 않습니다.

글구 낚시 가시더덩 한마리만 잡으세요 쫌~~ ^^
추천 0

소류지백경 21-08-18 22:41 IP : 2c1f651fd8049b5
낚시 잘하시는 분이 다른것도 잘하더군요.~~^^

한마리만물어봐라님 낚시 잘하시더군요. ㅎㅎ

본인의 생각을 믿고 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더군요.

응원 합니다. ~~~~~
추천 0

대꼬쟁이 21-08-18 23:08 IP : cd29325a7652818

농사도 힘듭니다.
화사 생활도 힘들겠죠.
조금만 참고 견뎌보십시요.
추천 0

초율 21-08-19 00:00 IP : d21769a2fdc6ba1
동업만 아니면 돼요..ㅡㆍㅡ
추천 0

4짜좀보자 21-08-19 00:24 IP : eec0595b26e719b
내일 아침 10시에 고객사에서 미팅하기 위해 만날 건데 갑자기 후배한테 전화가 와서 1시간 20분을 통화를
했네요. 우리는 사장님까지는 올라가지도 못했고 현 부서장 선에서 과연 해결이 잘 될까 배를 쨀까 등등
얘기하다가 우리끼리 얘기해 봐야 해결도 안 되고 일단 나한테 넋두리 한 걸로 좀 답답함 풀고 내일 보자고
전화 끊었습니다. 그러다 글을 보게 되었네요^^

결정은 님의 몫입니다. 사실은 남아도 후회 옮겨도 후회할 수가 있고 남거가 옮겨서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만족이 오래 가지는 않고 또 흔들리는 계기가 오게 될 겁니다. 다만 그 흔들리는 시기가 천천히
왔음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구요.
글로 마음에 담은 응어리를 조금 푸신 것 같고 많은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도 받고
참고하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잠시 시간 내어 짐싸들고 낚시를 가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추천 0

므이쉬킨 21-08-19 06:54 IP : 6c1bdc5beac998c
옛날 한 유명한 보석 세공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 나라는 부유했고 백성들은 아무 걱정없이 평화롭게 살았답니다.
어느 날, 왕이 그 세공사를 불러 값비싼 반지를 주며,
"이 반지에, 평화로운 시기에 교만하지 않고 어려운 시기에도 백성이 견뎌낼 수 있도록 그에 맞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는 지시를 하였습니다.
세공사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에 잘맞는 글귀가 떠오르지 않아 솔로몬 왕자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솔로몬 왕자는 이런 글귀를 전해줬다고 합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저도 이 문구로 힘든 시기에 용기를 내서 견터낸 적도 있었고, 좋은 시기에도 자만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마리님도 힘 내시라고 이렇게 감히 몇 줄 적어 봤습니다.
추천 0

7302kn4e 21-08-19 07:31 IP : 377b6be8cc8324f
과거 5년전 일이죠

전혀 뜻하지 않은 문제로 실망을 해 위안을 가지고 싶어 휴직을 결정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처와 고3인 둘째가 충격을 받았었죠,

항상 굳건하리라 믿었던 남편이, 그리고 아버지가 그렇게도 쉽게 포기하는 모습에

눈물을 보이더군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식구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러고 몇달을 낚시다녔는데,
설레임도 기대감도 없고 한마디로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9 09:27 IP : e8409c549921c76
깜돈님//
조언 감사합니다.
회사도 상사도....
세상의 모든 대인관계가 GIVE & TAKE 라고 믿는 주의입니다.
부모자식간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말씀처럼 최대한 제 중심에서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

붕춤님//
조언 감사합니다.
결정을 하더라도 충분히 준비를 하고 결정하란 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아는 지인선배가 음식업을 크게 벌렸다가 얼마전 폐업을 했습니다.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인 일이라 후회하고 계시더군요.
붕춤선배님 말씀처럼 충분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중히 결정하겠습니다.

쟤시켜알바님//
조언 감사합니다.
회사가 직원을 위한 역지사지는 없다....^^
정답이더군요.
노조가 없는 회사 특성상 앞으로도 불가 할거라 생각되네요.

진일몽님//
조언 감사합니다.
절~대적으로 공감되는 조언입니다.
부모, 형제, 가족, 친구....그리고 자신....
누구보다 나 자신이 행복해야 주위가 행복하다는 생각....공감하고 저 또한 실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출조하실일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시간이 되면 동출이요, 인근이시면 커피한잔 드리고 싶네요. ^^
추천 0

무늬만낚시꾼 21-08-19 09:27 IP : e68ac266a11474b
왕복 100Km 막히지 않는 길이라면, 그냥 다니길 권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고교 3년을 대전에서 서울까지 매일 기차 타고 통학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녀도 행복했다고,... ^^
추천 0

한마리만물어봐라 21-08-19 09:50 IP : e8409c549921c76
콩나물해장님//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상사가 저를 책임지는것도 아니니까요.
신중하겠습니다.
그리고 맨날 꽝치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ㅋㅋ

소류지백경님//
조언 감사합니다.
낚시 못합니다. ^^; 다 운빨입니다.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가 내린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대꼬님//
조언 감사합니다.
포도가 정말 실하네요.
올핸 농사가 풍년이었음 좋겠습니다.
말씀처럼 세상일이란게 쉬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초율님//
정답!! ^^
주위에서 동업하자, 투자해라 라는 지인들의 꼬드김?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용돈타쓰는 입장에서 통장 잔고를 보여주니 더이상 말이 없더라구요.ㅋㅋ

4짜좀보자님//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결정에는 그에 따른 결과가 있기 마련이죠.
제가 한직장에서 오래다니는게 목표입니다.
좀 보수적이고 답답한면이 있어 즉흥적이지도 않고요.
많은 자게방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주시고 거기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이번도 한번씩 불어오는 심풍이라 생각하고 신중함으로 극복해보려구요.
태풍이면 할 수 없지만...^^;;

므이쉬킨님//
조언 감사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정말 자게방엔 현자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
우문에 대한 현답, 정말 감사드립니다.

7302님//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정말 사소함으로 인해 결정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신중하겠습니다.
응원감사드리고 7302님도 어복충만하시고 코로나시대 항상 건강하시길요...^^
추천 0

흐르는물처럼 21-08-19 10:31 IP : 5f546799e33bd85
세금은 오르고 월급은 동결
회사에서는 경영난 핑계로.. 인원빼고..
참 남아 있는 사람들이 힘듭니다.
인원을 빼니 업무량은 증가...

시간적여유와 주머니사정으로 낚시도 못간지 오래되었네요..
스트레스 증가.. 당뇨와 혈압...
감기만 해도. 사람 잡는 아픔...

저 또한 이직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곳은 어떠 하리요..

술도 못마셔 담배도 못펴요.. 낚시도 못해.. 볼링도 못쳐..
나중에는 얼굴이 너무 인상을 쓰고 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다른곳에서 빛을 봤습니다.
아들이 하는 퀵알바 였는데..
구지. 돈욕심에 차선위반 신호위반 속도위반 안해도..
퇴근후 19시부터 22시까지. 3시간... 일부러 장거리만 잡습니다.
라이딩하는 기분으로 푸다다다다다 갑니다.
그래도 2일 하면 10만원정도 법니다.
이돈으로 가족들 간식거리 사줍니다. 요즘 그렇게 해소하고 있습니다.

너무 한곳에 집중안하셔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퀵알바때문 아무 생각없이 물건 받고 물건 주고..
신나게 라이딩 합니다. 시원 합니다. 허허허허허
추천 0

운3기7 21-08-19 11:17 IP : 54aae90797383d5
제 첫 회사와 유사한 점이 있어 적어 봅니다.
박봉에 많은 야근에도 사람 스트레스 거의 없이 잘 다녔지만
잘 이끌어주던 선배와 잘 받쳐주던 후배들이 하나 둘 떠나니 버틸 힘이 없었습니다.

주제 넘게 제게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실제 인원들이 충원되는지 충원된 인원들이 맡은 역활을 하는지
일단 지켜볼 것 같습니다. 회사가 한동안 정상 운영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요.

하지만 이직도 차근히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핵심인물들도 단순히 조금 힘들다고 떠나진 않을 듯 합고 이직을 한다는 것은 동종업계에서 해당인력을 필요로 해 보입니다.)
타회사에서도 나의 커리어를 필요로 하는지, 어떤 점을 보완해야 좋을 지 고민하시고
그것에 집중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잡념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추천 0

머냐저건 21-08-19 12:13 IP : 0a2bb1e4cf29e34
이또한 지나가리라~~솔로몬 이라네요
추천 0

육짜방생 21-08-19 13:29 IP : b0cf270fbd08a55
낚시,
반쯤 줄이시고... ㅠㅠ

회사에 뼈를 묻을듯이
중역 승진통지 받을 때까지
충성해보세요.

늙어가겠지만
좋은 뒷끝이 있을 겁니다.
추천 0

天云 21-08-19 17:54 IP : f19ac8c75d3b333
애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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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21-09-07 11:01 IP : 679da6c3f5f0041
어데가실라고 이시국에?
요새 그업계 재미없을긴데.... 딴데 사람도 별로 안구할긴데.... 우리 나이에 직업바꾸기도 좀 그런데....
그냥 새건물에 때좀 묻을때 까지는 그냥 붙어있으시지요?
그러다보믄 새사람 들어올기고.... 그람 또 적응될기고~
든든한 바람막이 유xx님 못나가게 바짓가랭이 잡고 늘어지는거 잊지마시고~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 갑시다!!!!
허가를 득! 해놨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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