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팔백보를 걸었냐구요? 아닙니다.
어제 그냥 종일 켜 놓았더니 저절로 올라간겁니다.
이런거 꼭 따질 필요도 없구요.
지금은 잠시 휴가중이신 자게방의 노지사랑님이 즐겨 하시는 운동법을 따라한거지만
그만큼 저도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다는거 그걸 표시한것 뿐입니다.
사실은 맨손체조와 집에서 화장실 청소한것 까지 다 포함된겁니다. ^^
잔소리 좀 시작할께요. 끝까지 읽어주십시오.
해마다 1월1일이면 작심을 하죠?
그래서 헬스클럽도 가고 아령도 사고, 심지어 역기나 실내자전거도 구입을 하죠.
그런데 쭉~ 이어나가는 확율이 적은게 문제죠.
대부분 3개월도 못가고 스르르 시들어 버리더군요.
그 원인은 두세달을 해도 내몸의 변화도 잘 모르겠고,
운동 시간을 채우려고 하다보니 자꾸 시계를 보게되는것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기본 운동시간이 30분이라면 그걸 채우기 위해 이를 악 물고 운동하다가 점점 지겹고 힘이드니까 자꾸 시계를 보게되는 겁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다음날엔 또 시작이 두려워지고 결국 의지가 사라지고 말더군요.
운동의 목표가 뭔지부터 정해봅시다.
몸을 보기좋게 만드는게 목표라면 규격화된 프로그램내에서 배워가면서 따라하는게 맞겠지만
고혈압이나 당뇨같은걸 다스리기 위해서 평소 건강관리라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답니다.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하루에 아무때나 10분씩이라도 쪼개서 운동하세요.
중강도운동 30분이 하루 운동량의 필요조건이라면
그것은 10분씩 세번을 해도 30분간 운동한것과 그 효과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연구원의 말입니다.
지금까지 알고있던 상식과 좀 다른 내용이죠.
구태여 운동복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나설 필요도 없는것이었어요.
그러니 이를 악물고 30분~ 40분을 꼭 채우려 하지 말고
10분씩이라도 틈날때마다 몸을 움직여보세요.
빨리 걷기와 맨손체조도 좋고 디스코도 좋습니다.
낚시하면서 그 튼튼한 좌대위에서 모하세요.
일어나서 운동하다가 입질오면 달려가서 번개처럼 챔질~!!! ㅋㅋㅋ
어차피 자동빵 아니면 다들 못잡으시는거 잘 아니까
찌 보려고 눈이 시뻘개 질 필요도 없이
지금 그대로 얼른 일어나서 운동하세요.
건강할때 스스로를 지키자고요.
잔소리 읽어주신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
그럼 또봐요~~
좋습니다 ~~~
말씀대로 라도
꼭 지켜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