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을 일으키고자 함은 아닙니다. 제 생각이 정말로 완전히 잘못된 것인가 확인하고자함입니다.
논쟁 개요 : 월척 중고장터에 누군가 놓고간 쿨러와 파라솔(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글이 올라왔을 때, 너무나도 칭찬 일색인 게시판의 분위기를 보며 약간 의아했습니다.
물론 그분은 좋은 뜻을 가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는
1. 주인이 찾으러 올 수도 있고(물론 이 부분은 나중에 그분이 1박을 했다는 걸 알게되었으므로 이 부분의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하지만 꼭 이번 사례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2. 주인이 어느 커뮤니티도 확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점유물 이탈이고 꼭 칭찬 받을 일은 아닌것 같다.
저도 하나의 의견을 말씀드렸는데, 벌때같이 몰려들어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사회생활은 하냐?등등의 인신공격을 가해대는 겁니다.
우리나라 법에도 점유물 이탈죄라는게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분실물은 그자리에 두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웃긴게 게시판에서 저에게 비난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은 그걸 누군가가 가져갈거라는 전제하에 입니다.
세상에는 바른 사람들도 많습니다. 안가져가는게 일반적인 겁니다.
저또한 살림망을 두고와서 다시 가보면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물론 가져가시는 분들이 더 많으니 좋은 의도로 내가 일단 가져가서 주인을 찾아주자라는 좋은 의도였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저는 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은 안가져가고 주인이 와서 가져가는게 맞다는 의견을 하나 던졌을 뿐입니다.
이런 생각의 다름도 못 받아들이는 걸까요?
원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중고장터에서 "달성군"이라고 검색해 보십시요.
심지어 글쓴 분은 저에게 전화하라고 쌍욕을 퍼부어 준다고 하시네요.
이해차이 인거 같네요
노여움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