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大物 낚으러 가시나요?
내일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진다 하니 방한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전 이번달 말일 까지는 집콕입니다.
친구놈이 이번달만 견디면 담달초에 차 한대 주겠다고 합니다. 계약 석달 반만에 나오나 봅니다.
일전에 장터 잠복중이라고 했지요?
네. 한달간 잠복해서 하나 잡았습니다.
942gr의 大物 백하수오입니다.
자연산은 비싸서 못사고 재배(17년근)입니다.
백하수오는 껍질에 독성이 많이 있으므로 껍질을 깨끗이 잘 벗겨내야 합니다.
이때 칼이나, 수저등 쇠로 된것을 사용하면 하수오가 검게 변하므로 대나무칼이나. 카드, 화투등을 사용하여 거피하여야 합니다.
백하수오는 이렇게 껍질을 벗겨도 진액이 나오지 않는데 한때 문제가 되었던 이엽우피소는 껍질을 벗길때 진액이 나옵니다.
이엽우피소는 독성 때문에 섭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거피하고 나니 787gr이네요.
거피후 하루 건조 시켜서
6.5리터 병에 25도 담금주로 담금하였습니다.
담금하고 보니 다리(가지)가 3개네요.ㅎ
이제 5년을 기다려 볼까 합니다.
백하수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여성 갱년기에 좋다고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조혈작용을 하여 손발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으며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양강장 효과도 뛰어나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어 흰머리를 검게 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생으로 섭취를 금하며,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로 담금하여 섭취 하는것을 권하며 장복을 금합니다.
술로 마실경우 저녁에 한두잔씩 보름간 섭취후 일주일 이상 중단하고 다시 마셔야 부작용이 없습니다.
술맛은 향긋하고 뒷끝이 깨끗하니 좋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942g이면....
뭐....
39.9cm잡았다고
4짜 잡은거 아니잖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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텨....
ㅋㅋㅋㅌ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