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입주 5년차 입니다.
4년차 12월에 갑자기 전열 차단기가 떨어지더군요.
관리소 연락해서 어렵게 문제 지점을 찾았어요.
배전반 - 거실 화장실 - 세탁실 - 안방 화장실
이렇게 배선이 된 것이더군요.
세탁실 까지는 차단기 안 떨어지는데 안방 화장실 콘센트만 연결하면 차단기가 떨어집니다.
콘센트 방수되는 것으로 교체해서 연결해도 떨어집니다.
콘센트 5개를 사서 모두 연결해도 다 떨어집니다.
해서 콘센트 연결 안하고 올 1년을 지냈습니다.
비데도 사용 못하고 칫솔 살균기도 사용중지.
아예 안방 화장실 자체를 사용 안했습니다.
가끔 청소만...ㅜ.ㅜ
그렇게 10개월 정도 지난 후에 콘센트를 다시 연결해 봤습니다.
헉..아무 이상 없이 비데도 칫솔 살균기도 정상 작동이 됩니다.
오..굿~!!
그러나 2주 정도 지나서 갑자기 차단기가 떨어집니다.
급히 동네 전기공사 업체 불러서 상담을 했습니다.
업체 말이 세탁실에서 안방화장실에 연결된 배선을 뽑아내고 새 전선을 깔아야 한답니다.
비용은 일단 작업을 해 봐서 반나절에 끝날지 하루가 걸릴지 아니면 아예 배선 교체가 불가능 할 수도 있고 그러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그래서 비용은 작업을 해 봐야 안다고..겁주네요.
신축 아파트만 5번째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전기업체 말이 맞는지..
부담 최소화 하면서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지..
전문가님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
ㅜ
이런 배선이 4년만에 누전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요?
4년동안 멀쩡하다가.
그리고 다시 10개월 후에 누전이 없다가 갑자기 다시 누전이 되는 경우가 아떻게 설명이 되나요?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