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정인님 신병사연을 접하고 나도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술도 가급적 마시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고,,
출조도 무리하지 말고,,
이렇게 다짐 아닌 다짐을 했건만,,,
다리 부러져서 깁스한 상태라 무료함을 달래고자 낚싯대
모두 꺼내서 절번 모두 해체해 이상여부 꼼꼼히 살피고
깔끔하게 세척 후 줄 부터 채비 전체를 교체하고 있네요.
이렇게 한대 한대 정비를 해나가니 슬금슬금 물가로 나가
앉고싶은 강렬한 욕망이 올라오네요.
그동안 출조했던 포인트에서 아쉬웠던 점을 어떻게 보강해
대응할지를 되뇌이며,,,ㅎ
대 정비 다 마치면 4짜 5짜 마구 뽑아낼 것 같은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떻게 없애야 하는지,,
이렇게 못말리는 꾼의 겨울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