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자게방의 돼지전문고수(?) 문라방님을 따라 하려고
아주~~ 오랫만에 낚시가방 지퍼를 내렸습니다.
일단 34대 한대를 꺼내보니
초리실도 살포시 찢어져 있고,
손잡이 그립도 늘어져 엇갈려 있고,
여튼 디럽네요..... ㅋ
일단 줄을 풀어서 한쪽에 걸어놓고,
분해합니다.
속은 물청소 하기에는 춥고,
에어 콤프레샤는 없으니 건너띠고,
그냥 입으로 후후 두어번 불어주고 끝~~~~~~~~ㅋ
몇년전에 사 놓고 딱 한번 사용한 차량용 왁스를 찾아서
껍떼기만 닦아 줍니다.....
닦아놓고 보니 조금은 깨끗해지네요.
초리실도 바꿔주고,
그립도 일전에 용우야님이 보내주신 황금색으로 바꿔줍니다.
원줄은 풀어놓은걸 다시 재활용~~~~~~~~~^^
한대 하고 나니 급 피곤합니다..... ㅡ.,ㅡ
아무나 하는거 아니네요....
역시 고수의 길은 험난하고 심들어요......^^
고수는 입으로 훅훅~
부는게 아님
입으로 스~읍! 스~읍!
빨아 땡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