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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와 직업선택

무하하2 IP : 654c931c3970ad1 날짜 : 2022-01-04 13:18 조회 : 8589 본문+댓글추천 : 25

안녕하세요 저는 초보대물꾼인데요

제가얼마전에 이직해서 일을배우고잇거든요

밤새는것도좀잇고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토X옥수수어분글루텐(비싸서잘못삿엇음ㅜㅜ)같은거도 맘대로 살수잇을정도의 급여는 되고

현재큰무리는 없는상태인데요

문제는..

이일을 계속한다면 대물낚시를 제대로 할수잇는시간이 거의없을것같더라구요..

적어도 1박이상은해야 대물을 만날수잇다고 알고잇는데 이일은 듣던거랑달리 하룻저녁짬낚정도만 가능할것같거든요어휴

얼마전 꿈에그리던 낚시차도 구입해서 이제비로소 진정한 대물꾼생활의 완성단계인데 그래서 다시이직을 고민중인데요ㅠㅠ

그래서 한군데 생각중인곳이 잇는데 거기는 바닷물?이 조금??때마다 이틀씩쉰다는데 그럼 한달에 정확하게 몇일이휴무인건가요??

이틀이면 2박도 가능할듯해서요..

추천 4

1등! 일산뜰보이 22-01-04 13:28 IP : 239d242627c9ca7
낚시에 직업을 맞추지 말고 직업에 낚시를 맞추세요.
그리고 젊은시절 너무 대물대물 하는거 보단 조금씩 단
계를 밟아봐요. 너무 빠른 성공은 이득될것없단 판단하
거든요. 낚시가 재미있는건 못잡기때문이더라구요.
추천 0

2등! 노지사랑™ 22-01-04 13:28 IP : ec3ecd036d6bb7a
아직 젊은데 일에 좀 더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요?
뭐 금수저나 다이아몬드 수저로 물려 받은게 왕창 많아서
경제적인 걱정 없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취미보다는 일이 우선이지요.
취미라는게 일을 하면서 틈내서 하는거지, 취미가 우선이 되어 버리면
삶이 피폐해집니다.
추천 0

3등! 초율 22-01-04 13:46 IP : 45bc6f03adff5db
항상 하는생각이..
내가 은퇴후에 일없이도 마음껏 낚시를 할려면..
지금 겁나게 열심히 일 해야 하겠네..!
입니다.

직업이 낚시인경우 빼고,..

인생에 낚시가 주 는 아니고..항상 그보다 앞서는 과제가 있더군요..
여유를 가지세요.

낚시가게 사장님들도..본인은 낚시 맘껏 못해요..^^
추천 0

꾼들의낙원 22-01-04 13:51 IP : 6865135dcb8c37b
자! 봅시다.

우선 젊었을 땐 범죄아니면 뭐든 다 해봐야한다는 주의입니다.
다음이란 없어요. 지금이 있을 뿐이죠.

공부와 사랑은 최적의 나이에 무조건해야 하는 일순위입니다.

다음으로 직업!!!!
네 맞습니다.
평생 밥벌이 할수 있는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축복이죠.
그런데 일은 돈과 얽매일 수 밖에 없고 그 얽매임으로 직장생활은 다람쥐 쳇바퀴가 될 수 밖에 없죠.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직업에 최선을 다하세요.
목표를 정하고 매진하세요.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고요.

취미와 생활을 함께하고프다면 그렇게해도 좋습니다.
훗날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정을 다해서 두마리 토끼 모두 잡아보세요.

인생 진짜 때가 있고 순간이거든요.


그리고 이왕이면 배부른 낚시꾼이 되세요^~^
초라한 대물꾼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돈 많은 대물꾼 장비땟깔부터 다릅니다. ㅎㅎ
추천 7

무하하2 22-01-04 14:03 IP : 654c931c3970ad1
알겟어요..
저도아직 결정하진못햇어요ㅜ
근데제생각엔 은퇴하고 할아버지상태가 되버리면 힘이없어가지고 장대도못하고 좌대도못피고 14단정도는 거의불가능할것같아서요어휴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추천 0

맨날꽝이고 22-01-04 14:03 IP : f46dd8b98663e95
낚원님 댓글에 추천 박고
갑니다
추천 0

쩐댚 22-01-04 14:16 IP : c4926e068c8945f
여기보시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막 60.70대 들구 막 하십니다..
추천 1

비오면짖는개 22-01-04 14:33 IP : e1c627e286d6a72
젊었을때는 부지런히 일하시고
열심히 돈부터 모으세요
어차피 결혼하고 2세가 태어나면
낚시도 몇년간 못해요
취미생활은 취미생활일뿐
취미생활에 너무 올인하면
삶이 피폐해집니다
지금 하루하루 열심히 안살면
나이 먹어서도 낚시 몬해요
남들 여유있게 놀러다닐때 폐지 주어러 다녀야 돼요
추천 3

♡마바리 22-01-04 14:35 IP : 068e4b657df7263
무하하님 어린 나이도 아니신데 결정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낚시도 어느정도 경륜이 있는거 같으신데
자꾸 초보라 하시네요~~~ㅎㅎ
추천 0

붕어와춤을 22-01-04 14:40 IP : af9dbbbf3d61f84
대물낚시꾼이라면 조금 정도는 알아야죠.

낚시 달력 (큰낚시방에서 줌) 하나 장만 하세요. ㅎㅎ

15일주기로 물때가 이루어지니 조금은 2번옵니다.

각설하고

현재일이 장래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매진 하세요.
추천 2

효천™ 22-01-04 14:47 IP : 0454c39af7d574d
해봐야 알겠지요.
해 보시고 후회를 하던가
희열을 느끼시던가..

하고 싶은 건
젊었을 때 해보십시요.

늙으면
그것도 못합니다.
추천 1

™피터 22-01-04 15:25 IP : 37483c04984a7f8
무하하님께는 낙원님과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지만,
지난 날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이런 말 꼭 해주고 싶어요.


너무 신중하지 마.
애써 자제하지도 마.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서 명확한 오늘을 바치지 마.
지나가는 것은 잡지 말고,
다가오는 것은 피하지 마.
일희일비는 절대 경박한 게 아니야.
삶 앞에 가장 솔직한 거야.
참지 마.
웃고 싶을 땐 웃고,
울고 싶을 땐 울고
화내고 싶을 땐 화를 내.
경고하는데,
너 그렇게 살면 2022년 즈음에 후회한다?
파안대소도 오열도 분노도 모르는
흐물흐물한 해파리 된다?
자, 젊은 피러야. 정리를 하자.


만족도 후회도 너의 몫이니 감당할수 있다면,


니 꼴리는대로 살아라 !
추천 4

대물도사™ 22-01-04 15:49 IP : 561fb3336ab3470
새로들어간 직장을 낚시한다고 이직한다는
얘기는 정말첨듣네요

생업이 먼저인지 취미(낚시)가 먼저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고...
아니, 이게 고민거리일까요?
추천 0

하드락 22-01-04 16:18 IP : 79f94d439a5955c
조금

쉽니다.

하던 일 하세요.
추천 0

수초구뇽 22-01-04 17:03 IP : d321fa018d1ddfe
낚시도 중요하지만 본업에 충실하신게 맞는듯합니다
추천 0

고지비 22-01-04 18:16 IP : dc1464d2e14db18
지금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늙어서 낚시도 못합니다
일하는 짬짬이 낚시를 해도
대물은 잡을수 있습니다
추천 0

물먹은물고기 22-01-04 18:32 IP : 5757056afa8a1be
짬낚하시는 분들도 월척 많이 만납니다~~~~

더많이 만나는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일단 생업이 안정이돼야 더 행복하게

인생을 즐길수 있습니다~~
추천 0

무하하2 22-01-04 18:44 IP : 955e5331e0968bf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맨날 계약직으로 떠돌다보니 직업에대한애착보단 그냥좋아하는낚시하고싶은 마음이 크거든요ㅜ
방까지얻어서 이동이 쉽진않을것같아요..
추천 0

콩나물해장 22-01-04 18:50 IP : 472c78595208b01
새로운 직장에서 아직 1년 않됐쥬?

만 1년이면 퇴직금 받을 수있슴다

그돈받아 오짜터에서 한달간 장박으로
대물낚시하시고 오짜를 비롯한 대물붕어
만나신후 낚시퇴직 하시길~

목표하나를 이룰수 있으니
다음 목표를 세워 성취하는건
쉬월하겠죠
추천 0

곽경호18465 22-01-04 19:15 IP : d6c7dddf923389d
저는 토요일 저녁에 퇴근후 낚시합니다 낚시가 우선이 아니라 일이우선입니다 시간이 많으면 뭐합니까 장비랑 소품사는데 후덜거리는 것보단 사고싶은거 맘껏 사는게 낫지 사고싶은거 사면서 짬낚시만 하는데도 즐겁고 돈도 모입니다 참고로 전 투잡입니다
추천 0

글루텐환상배합 22-01-04 19:28 IP : acd81903ece790c
저는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주말에는 매장에 출근해야하죠 ~

화수목금중 하루더 낚시갈순있습니다만,
휴무인날만 낚시출조를 합니다 ~

취미보다 직업(생계)이 중요하기때문이죠 ~
위에 선후배님께서 잘설명해주셨네요 ^^
추천 0

피싱U 22-01-04 19:37 IP : f45ecf10b359523
일이우선이고
다음이 취미 여과생활이아닐까요
추천 0

안양초보 22-01-04 20:20 IP : cba29602cd5102b
늦은 나이에 자식들을 여럿 두고 이제 나이를 더 먹어 머리가 반 이상이 흰머리인데, 생활비는 더 들어가고 지금 불안정한 직업으로는 도저히 유지가 안될 것 같아 어디 공장이라도 옮기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 좋던 낚시도 당분간은 좀 참고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젊은 시절에 놀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사기도 당하고 못받은 것이 많다 보니..
이젠 몸도 안좋은데도 몸을 쓰는 일밖에는 갈 곳도 없네요.
바짝 정신 차리세요.
세월 순식간에 지나가고 남는 건 후회입니다.
추천 0

이박사™ 22-01-04 20:38 IP : 9f91818d6541294
음력 8일, 23일이 물때표로 <조금>일 겁니다.

저는 대물이든 소물이든 내가 해보고 싶을 때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모으면 남들 보다 얼마나 모으고 열심히 살면 남들 보다 얼마나 더 열심히 살겠습니까.
대부분 거기서 거깁니다.

내 삶이라도 그나마 젊고 건강할 때 까짓 해볼 것 해보고 살세.
끝. ^^
추천 0

잡아보이머하노 22-01-04 20:55 IP : 13a999acdf70934
취미가 직업을 앞서선 안됩니다.
직업이 있어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겁니다.
추운 겨울 스키장은 그 추위가 낭만이요 즐거움이지만 같은 날 주머니가 비고 뱃속이 비어있는 사람은 그 추위가 고통입니다.
추천 1

retaxi 22-01-04 21:09 IP : bd2ece4f85c6416
친구들 모아놓고 이야기 합니다.

자자`!
쓰는사람이나 쓰게 한사람한테 몰아줘!!

받고 레이스.....

이랬는데...맨날 밖이나 집이나 빈털털이죠`!!

아`~흑!!
해는 넘어가고 새해왔는데...... 어휴`!!
추천 0

열혈붕어 22-01-04 22:10 IP : ee29b3bc10f6644
낚시는취미활동 취미활동은 시간날때하는것......

취미할려고 시간나는직업을선택하는건 뭔가가앞뒤가안맞는것...
추천 0

고복사랑 22-01-04 22:20 IP : 91280562fc72ef3
저도 소싯적 많이 놀아봤던 한 사람으로서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법이라 하죠~~

어릴적부터 낚시와 함께 성장하였으며
장박도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나중엔
내가 뭐하고 있는것이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결혼도 늦고,아이도 늦고,아파트 장만하는 것도 늦었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정신 차린것이 다행인 것이겠지요~~

공부도 때가 있다고 하지만,
낚시도 때가 있다 생각합니다!!

취미가 주가 된다면 여러 선배님 말씀처럼
삶이 피폐해지겠지요~


그후에 내가 좋아했던 낚시를 즐길지언정
그 나머지는 즐기지 못할것입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글 올리고 갑니다!!

여러 선배님들앞에 나서는 것같아 죄송하기는 하지만
20대때의 제가 생각나서요~^^
추천 0

무하하2 22-01-04 22:40 IP : 654c931c3970ad1
여러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알겟어요 일단좀더해보러구요..
그리고 안양초보님 마음이아프네요잘되셧으면 좋겟어요ㅠㅠ
다들감사합니다 편히쉬세요..
추천 0

입낚시전문 22-01-04 23:15 IP : 98e04c9b782a61f
본인이 금수저라 일년 365일 하고픈 낚시해도 의식주
걱정없는 상황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지난글을 보면 그리 여유있는 삶은 아닌거 같아보이더라는..
본인 처지와 삶에 있어서 뭐가 우선인지 생각도 좀하고 살아야죠.
철부지 20대시절 믿는 구석이 있으니 돈 모으는거 없이 버는족족 쓰며 지내보니 좋긴하더라구요.
펑크나면 집에서 다 해결해주니까요.
재산,지식,경제력 얼마만큼 준비했고 노력했는지 생각해보고..
학벌도 지식도 기술도 부족하면 국비지원되는 폴리텍대학이라도가서
자격증이라도 취득하길 바랍니다.40대이후분들도 기술 배우고
자격등 취득하려고 입학하는 사람많이 있습니다.
아직 젊으니 뭔들 못하겠습니까.
나이들면 할수있는 영역이 점점 더 좁아집니다.열심히 살길...
추천 0

두바늘채비 22-01-05 00:11 IP : a6302677de04d60
대물낚시,
그거이 뭐라고 직장까지 고민 하시는지요?
저처럼 용왕과 맞짱뜨는 잡조사가 되세요,
또한 월님들 중에는 1박을 아니하고도 대물을 상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취미는 취미로 끝을 내야합니다.
말씀인즉 생계와 취미를 같은 선에서 생각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또한, 현재의 무하하님께선 그 경계지점을 넘나들고 계십니다.
때로는 자기 자신을 냉정히 돌아 보기도 하여야 합니다.
진정 님이 원하는 대물꾼이 되고자 하신다 면요,,,
추천 0

강이1385 22-01-05 07:42 IP : 0a11bf69ae8f343
입은 대물꾼인데, 생각은 소물꾼이네요.
추천 1

밭주인 22-01-05 07:43 IP : e31955b4b99602e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하세요.
그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후회가 남죠.
추천 0

사짜7737 22-01-05 08:42 IP : 51ea895df51d967
일단 저질러 보세요.
남자가 칼을 뽑았어면 썩은 무우라도 썰어야죠.
어릴때 부모님이 백날 공부해라하던걸 결혼해서 자식들을 낳아보고서야
뒤늦게 느낄수가있듯이 생업보다 낚시가 우선이라생각하면 일단 저질러보세요.
다만 결과는 항상 본인몫입니다.
추천 0

월도사 22-01-05 23:40 IP : cbd541fdb910267
어느 짤 유튜브에서 봤는데 배에서 어부들이 낚시하는데 넣으면 3초도 안되어 1미터 정도되는 고기를 낚아 올리더라고요. 그렇게 낚이면 솔찍히 낚시하는 재미가 있겠습니까? 그건 낚시가 아니고 죽노동입니다. 낚시의 묘미는 윗분이 말한 것처럼 잘 안 낚이는데 묘한 재미가 있고 그런 와중에 고기가 낚여야 낚시의 참맛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낚시하는 것보다도 낚시가기 전에 낚시장비 점검하고 줄도 새로 매고 바늘끝도 안 무뎌졌는지 확인하는이런 걸 하는것도 즐거워야 진정한 낚시꾼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낚시 때문에 직업을 바꾼다는 바보같은 생각은 버리세요. 내 나이 이제 62. 작년에 회갑을 지냈고 당연히 직장에선 보따리를 쌌지요. 퇴직하고 60대 중반부터 낚시해도 건강만 받쳐준다면 20년은 낚시할 수 있습니다. 낚시에 너무 목매지 마세요.
40년 후에도 우리나라 붕어는 어디로 도망가지 않고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