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까지 해오던 생미끼 낚시......
쫙 펼쳐진 부들밭을 손보고,
벽처럼 둘러쳐진 부들 앞으로 한대 한대 커다란 새우를 끼워
봉돌을 부들에 툭 치듯이 밀어 넣던 시기,
카본5호 원줄에 고무력 삼나무찌~
어둑한 부들벽을 밀어 올리듯이 숨넘어 가게 오르던 찌불~~~
오늘 일 하기 싫어 땡땡이 치며 한동안 쓰지 않던 짧은대를
하나 하나 닦다 보니
예전 고래잡이 채비가 제법 남아 있네요.
봉돌을 체크해보니 8gr이 넘네요....
그래도 언제 바늘은 교체 하였는지
감생이 5호에서 3호로 교체되어 있네요....ㅎ
줄을 다 자르고,
저부력으로 다시 채비할려고 보니,
찌멈춤 고무가 떨어졌네요..... ㅡ.,ㅡ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사다보믄
택배비가 더나올겁니다.
그러니 이참에
낙시대부터 새거루 전부 개비하시고
남는건 줄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