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바빠 잔업에 특근에 시달리다 금요일 퇴근길 사장이 한마디 하더군요 고생했으니 토요일 특근은 달아줄테니 하루 푹쉬고 좋아하는 낚시나 다녀 오라구요..
토요일 늦잠을 푹 자고 11시쯤 출발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대를 펴는데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대를 다펴고 점심을 먹고 오후 피크타임을 기대했습니다 올겨울 6번 출조해서 35까지 낚은 곳으로 낮낚시에 유독 고기가 잘나왔던 곳인더..예보에는 분명 바람이 1이었는데 오후3시 피크타임 맞춰 돌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찌도 안보이고 대도 심해게 흔들려 낚시가 불가능 할정도.. 그와중에 멀리 수초에 붙혀둔 48대에서 다른 대들과 반대 방향으로 대가 휘길래 강하게 챔질 빠각 소리와 동시에 대나무 갈라지든 대가 ㄱ자로 격여 버리고 ㅋㅋ 바람이 무서워 낚시 포기 차에서 6시까지 쉬고 저녁 먹고 낚시 시작ㅋ 또 바람이 터지고 여전히 예보에는 바람이 1~2 그렇게 또 쉬면서 한잔하고 ㅋㅋ 8시부터 12시까지 잔챙이가 유독 설치고 ㅋㅋ
5시 진짜 초집중 상태로 낚시 맹탕에 넣어둔 40대 찌가 꾸물꾸물 하다말다 30분정도를 그러더니 쭉~ 뽑아 올립니다 강하게 챔질 수심이 40이다보니 챔질과 동시에 철퍼덕 합니다 무조건 4짜 이상이다 했는데 대 관리는 너무 소홀히 했나 초리대가 뽑혀나가버리더군요 ㅋㅋ
대두대 뿌라묵고 10마리면 준수하죠 ㅋㅋ
축하드립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