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매체에 보도되는 안타까운 사건들..
당사자들께서 몰라서 비극적 상황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분들께서도 텐트 안에 난로나 숯을 피우면 황천길이라는 것 다 압니다
그러나
무심 결에 잠시 피우다가 끄고 자지 또는 자다가 추우니 잠시 키고 좀 있다 끄고 자야지 하는 생각에 비명횡사하는 것입니다.
텐트 안에서 가스 난로 잠깐 피워도 된다고 하지만 가스난로 키고 2분도 안 되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10~20배 증가합니다
정신이 말짱할 때도 이정도 농도면 졸음을 유발하는데 졸린 상태에서 또는 자다 잠깐 깨서 잠깐 키우고 꺼야지 하고
난로 점화하는 순간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가는 것입니다.
간혹 비극적 사건에 혀를 차며 무식하니 어쩌니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무식해서 정말 몰라서 그랬을까요???
순간 잠시 정말 잠시, 순간의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지 몰라서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순간에 훅 갈 수 있습니다.
무조건 텐트나 차량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잠시라도 사용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시고
또는 한 번이라도 그런 행위를 하셨다면 여러분들로 황천길 문 앞까지 갔다 오신 것입니다.
몰라서가 아닙니다.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잠시 잠시 잠시 하다가 그냥 가시는 것입니다. 꼭 졸음 운전과 같은 것입니다.
졸음 운전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졸음 운전의 무서움을 알 것입니다.
텐트나 차량 이산화탄소 중독 사망 사건은 졸음 운전과 거의 흡사합니다.
순간 깜박하고 훅하고 요단강 건너가는 것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나는 아니지 하는 순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십니다. 조심 조심조심 조심 조심입니다.
절대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 발생 그 어떠한 것도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순간에 훅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