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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되 거리는두라

한방에훅 IP : 631985475ed3e07 날짜 : 2022-07-21 07:11 조회 : 9971 본문+댓글추천 : 8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하라.

中略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ㅡ 칼릴 지브란

 

출조 때마다 느끼는 조우들과의 관계

친함과 소원함의 경계가 모호(애매?)해질때마다 

떠올리며 서운함을 달래보는 시입니다.

조우님들 궂은 날씨에 안출하십시오^^

추천 6

1등! 노지사랑™ 22-07-21 07:20 IP : b8b346b80dbfc88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요즘 제 화두입니다.
그동안 너무 가볍게 살지 않았나 반성중 입니다.
추천 0

2등! 감사해유♬♪♩ 22-07-21 07:26 IP : 18de8fe424b53c2
상대가 조금이라도 불편해 한다면 친한게 아닌거겠죠.
물리적인 거리는 제법 있으니 자주 못봐도
마음이 가까우니 좋은 경우는 있더만요.
밤새 시원하게 빗소릴 들으며 잤더니
오전이 상쾌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유.ㅎ
추천 0

3등! 용우야 22-07-21 07:55 IP : f75bd0ebef534fb
그러네요.

친해졌다고. 편한 말속에
기분과 거리는 정비례. 하더군요.
추천 2

실바람 22-07-21 07:56 IP : 8677d8d7edd1fde
공자의 말씀이 생각 나네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너무 가까이하면 다치고
너무 멀리하면 해코지 한다.

인생 살면서 요것만 잘 지켜도
괜찮겠죠
추천 0

이박사™ 22-07-21 08:42 IP : 9f91818d6541294
거리를 둬야 할 곳과 인물님들이 생겼습니다.
제 솔선수범을 권리로 아는 개 새들!
다 제가 부덕한 탓이겠지요.
추천 0

어인魚人 22-07-21 09:02 IP : 9454293c0b9d9c3
사람관계라는게 참으로 쉬운듯 하면서도
가장 어려운것중 하나인듯 합니다.
추천 0

대물도사™ 22-07-21 09:09 IP : 85d7073229c6e61
그경계를 허무는것 또한 쉽지않은게 사실이죠
적당한거리와 대화...
그저그렇게 지내는수밖에요
추천 0

♡제리♡ 22-07-21 09:10 IP : d76b859e1d01edc
짧은 몇글자에 강렬함이 와닿는 시입니다.

근데...

제 자신이 그렇게 느낀다는건
상대방도 저를 그렇게 느낄수 있겠죠~^^
추천 0

밭두렁 22-07-21 09:15 IP : ec50543780144d9
현재주어진 환경에 열심히 살아가는게 인생사거늘

부자는 부자대로 없는사람은 없는대로 각자 걱정은 있더라구요

좋은 친구 나쁜 지인 이런 저런 모든것들이 공존을하니 세상은 돌아가는것 같아요

사람은 상대성 이라고생각합니다 화이팅 ~~
추천 0

두바늘채비 22-07-21 09:16 IP : ad502f4c778aafb
위든, 아래든 상대에 대한 진심의 존중이 그거리를 지켜준다 생각합니다.
추천 0

수우우 22-07-21 09:20 IP : bab45ce0e0a2334
조금 친하다고 경우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도 약간의 거리를 두고 서로 존중하는 그런게 더 편하더라구요.
추천 0

잡아보이머하노 22-07-21 09:48 IP : 13a999acdf70934
좋은 글입니다.
추천 0

효천™ 22-07-21 12:13 IP : 72f6bad01cfd250
풀어야 할 숙제가 많긴하지만
그것또한 삶이려니 넘기고 있습니다.

관계를 지키기가 쉽진 않더이다.
추천 0

백중 22-07-21 13:28 IP : 9074698a977a255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시!
추천 0

여울사랑 22-07-21 13:32 IP : 8f5b031ddf691cd
좋습니다
추천 0

살모사 22-07-21 15:15 IP : 9e264a3d6ce506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추천 0

5짜좀보자 22-07-21 22:34 IP : 81bd356ea9cc6fa
정말 친한 친구인데 낚시 스타일이 잘 안 맞아서 저도 동출을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일리 있는 것 같습니다.
추천 0

중형붕어 22-07-21 23:17 IP : 19132f7449fd6f8
맞는말씀이네요.
적당한 거리
추천 0

솔뫼™ 22-07-22 03:05 IP : 7cb1c1f84d6f6a8
요즘들어 저한테 와닿는 글귀네요
친한지인 두분과 손절했습니다
한분은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버려서 손절했고
또 한분은 저를 종부리듯이 여기고
그 두분과 손절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허나 홀가분하네요
물가에서 만나 몇년동안 추억도 많이 쌓았지만
남은 남인가봅니다 ㅡ,.ㅡ
추천 0

붕어와춤을 22-07-22 08:04 IP : af9dbbbf3d61f84
살다보면 멀어지고 또 가까워 지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순 없겠죠
추천 0

ㆍ둠벙ㆍlll 22-07-22 14:58 IP : 5f696ca691a3476
잘보고 갑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