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아침 정확히 6시가되면
동대구역을 찾는다
팔공산을 바라보며
관심도없는 사진도한번 폼나게 찍어보고
폰이 구린건지 사진사 실력이 없는건지...
노지얼쉰처럼 멋지지않음을 느낀다
역안으로 몸을구겨넣고 기차에 오른다
그리고 금요일 그 기차에 다시오른다
15년째...나는 동대구역에 그대로있는데
그 덕분에 애들은 어느덧 커가고...
올해도 낚시를 두번밖에 가지못했다
은퇴후 저수지옆에 집짓고 살겠노라 위로도 해보고...
이젠 나에게는 일상이 그저 일상이 되어있다
코로나 거리두기 쪼매풀려 이번 명절은
대구~부천~대구~포항~대구를
오갈 예정이다 멀다-.-
거짓말쪼매 보태 대략 천키로 될까?싶지만...
미리 인사드립니다
모처럼 명절 한가위
사랑하는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귀성길 귀경길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