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황망하여 알리지도 못했는데
콩나물해장후배님이 제 대신 부음을 전했더군요.
선친의 명복을 빌어주신 회원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평소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길 바라셨던
선친의 뜻을 받들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장례전반을 너무도 잘 도와 준
콩나물해장후배님 덕분으로 가족 모두 편안하고 안정되게 선친을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선친의 부음에 명복을 기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콩나물해장 후배님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며 안출하시기 바래요.
-- 감사해유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