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친구랑 인근 하천을 순찰하다
붕어랑 잉어랑 몇 개씩 건져둔 조사님들(뻔디기 뻔 지역 선배님들)을 만나뵙고 부화뇌동 분기탱천하야 읍 낚시점엘 갔겠죠.
그렇게 스마트하다는 그 스*트 알파 케미가 보이길래뒷면에 붙은 가격표를 확인했는데 뭐 가격 적당하네 하구서네
친구한테 이기 그 스마트한 그 케민데 이기 입질이 오면 어쩌고 저쩌고..
머 됐꼬
가격 함 봐봐라 했더니 가격을 보고는 친구가 뒤로 넘어가네요.
무시칸 시키 이 정도로 놀래나 촌스럽구로
다시 가격을 확인해보이 제가 맨앞 숫자 1을 빼먹고 읽었었네요.
컥!
한 박스에 12,000원 하는 젤케미만 쓰다가
두 개에 만팔천.
5봉지면 9마넌.
낚시대 한 대 값 나오네요.ㅡ.,ㅡ;
당근 안 샀고요.
근데, 저거 쓰모 꼬기 잘 나옵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