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신부님 이 차 를 몰고 가다가 아름다운 저수지 의 풍경 을 보고 잠시 내려서 그 풍경 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 브레이크 를 잡아놓지 않아서 그만 저수지 안으로 차 가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신부님 은 허탈해서 말없이 
저수지만 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수지 물속에서 깔끔한 양복 을 
입은 사람 이 나오면서 벤츠 를 
들고 나왔습니다. 

“신부님! 혹시 이게 신부님 차예요?” 

“저기 아닌데요. 

제 차 는 소나타 구형입니다.” 

그러자 그 사람 은 다시 들어가 소나타 구형 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신부님 차 입니까?” 

“예, 그것이 제 차입니다.” 

“정직하신 신부님 이시군요.
선물 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러자 신부님 은 “저는 그 차 를 
유지할 능력 이 없습니다.” 

이렇게 다시 차 를 몰고 성당으로 돌아온 신부님 은 사람들에게 저수지에서 일어난 일 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음날,

신부 의 말 을 들은 사람중 한분이 
그 저수지 로 차 를 몰고 갔습니다. 

낡은 모닝 를 바꾸기 위해서 입니다. 

그는 차 를 저수지 에 대놓고 물속으로 살짝 밀었습니다. 

잠시후, 저수지 물속에서 양복 을 입은 사람 이 나오면서 벤츠 를 
들고 나왔습니다. 

“혹시 이게 당신 의 차요?” 

남자는 놀란 체하면서 말했습니다. 

“제 차는 낡은 모닝 입니다.” 

“정직한 사람이로군요. 
선물 로 벤츠까지 드릴 테니 가져가십시오.” 

그 사람 은 모닝 을 저수지가 에 버려두고 벤츠 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어느날?

그 사람 의 집으로 청구서 가 
날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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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구입 명세서'
일금 7,000만원 을 다음달 
말일까지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벤츠 수입자동차상사 
저수지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