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양주에 있는 신암저수지에 갔습니다.
예전에는 송어낚시하러 겨울에 갔었는데, 여름에 가기는 처음 입니다.
제방에서 바라본 신암저수지 입니다.
규모는 소형 저수지 입니다.
제방 옆에 있는 하류 좌대 입니다.
장대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이쪽이 잘 잡힌다고 하지만, 경치는 별로 입니다.
상류쪽 좌대 입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물을 많이 빼논 상태 입니다.
포인트는 최상류 입니다.
예전 송어낚시도 그랬지만, 그쪽이 폭이 좁은 회유로라 입질 받기 좋습니다.
중간에 앉아 은성사 수파난 28, 32, 36 3대를 편성했습니다.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맑고 차갑습니다.
깊이 1.5M 정도는 바닥이 보입니다.
그리고 물도 차가워서 시원했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편 시원했어요.
앞쪽에는 이고을캠핑장이 보입니다.
10여년 전에는 왼쪽 넓은 주차장에서 캠핑도 했어요.
해가 산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슬슬 한기가 찾아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단골 이신것 같아요.
해가 넘어가니 다들 긴팔을 꺼내 입으시더라구요.
저는 추워서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9시에 철수했습니다.
설마 이날씨에 춥겠어? 생각 하시는 분들은 직접 체험하시길...ㅎㅎ
입어료 3만원 조금 비쌉니다.
물비린내 그런거 없습니다.
고기는 밤에 나온다고 하는데, 낮에 옆에 계신 어르신 향어 1마리 낚으셨습니다.
철수 할때까지 잡으시는 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철수하시는 분의 어망을 봤는데, 3마리 잡으셨더군요.
상류쪽은 애견캠핑장과 이고을캠핑장이 있어 조금 소란스럽습니다.
빨간색 부분이 주요 포인트 입니다.
저수지에서 보이는 감악산은 보너스~~^^
물이 참 맑아보여 좋습니다.
산골 계곡지 밤이면 충분히 쌀쌀하죠~^
손맛 못보셔서 아쉽지만
눈맛은 많이 보셨으니
다음에 무료터 비슷한곳 모실테니
장거리 한번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