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같은 라인 아파트 주민에게 화가 많이 난 애엄마

마늘파종식이 IP : 291dcbbe691e481 날짜 : 2023-11-08 10:15 조회 : 8942 본문+댓글추천 : 10

내가 동네 주민이라면 저 글을 보고 화날듯..
괜히 우는 아이 다독인다며 손이라도 잡고 있다가 엄마와 딱 마주쳤다면..
5152e4b5-cd4a-4954-86fc-8dd263f67044.jpg

 

추천 3

1등! 디어사이드 23-11-08 10:47 IP : 49095d312f5a4b8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험있었습니다.
애가 엘리베이터 타고 울먹거리면서 있어서. 몇층사니? 하고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하길래
3층부터 8층까지 애와 함께 집을 찾고 있었습니다.

8층에서내리는데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애 엄마로 보이는분이 당신 누구냐고 욕하고 따지면서
신고까지해서 하루 종일 고생한 기억 있네요...
추천 5

2등! 삶의여백 23-11-08 10:48 IP : a70be0bfa524732
어렵습니다.
선의를 가장해 악의를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선의를 선의로만 받아 들여지기 어려운 세상이라....
추천 0

3등! 갈대붕어 23-11-08 11:36 IP : e8aaa08224be9dd
누가 잘못한걸까요
엄마잘못 백프로
요즘 남탓하는 인간들 많아요
추천 1

율율율 23-11-08 11:44 IP : 6525e4b74d3ae20
나중에 보따리 내노라 할까
무서워서 눈감는사람 대부분
추천 0

율율율 23-11-08 11:45 IP : 6525e4b74d3ae20
손 잡았다고 성추행 이라는데
무셔워 서리 ...
추천 0

DiaFlex名波 23-11-08 11:49 IP : c5511a30a542d23
어이없3...
맘충...ㄷㄷ
추천 0

여울사랑 23-11-08 12:11 IP : b08e68fc2ea375a
아이가 많이 놀랐을텐데
추천 0

부처핸섬 23-11-08 12:56 IP : 509c240152506dd
도롯가 한복판 돌아다니는 애기
위험해 정차후 데리고 와서
차에 태웠더니 유괴범이라고..
솔직히 맘충들 이해안감
추천 0

hkas79 23-11-08 12:57 IP : 7809a176d7a38c9
부모책임 아닌가요
추천 0

디어사이드 23-11-08 13:06 IP : 49095d312f5a4b8
부처님 고생하셨네요. 전 이런비슷한일에 경찰소까지 가서 CCTV에 주변 확인에 하루를 날렸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애 아버지가 죄송하다고 사과받기는 했는데 그 찜찜함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추천 0

하드락 23-11-08 14:08 IP : 1c1dc0b5736b933
달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엄마를 기다렸다면

저 엄마는

다른 이유로

이웃을 원망했을 겁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아이의 마음을 달래줘야 할 일이지

다른 이웃을 핑게삼아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네요.
추천 0

대물도사™ 23-11-08 14:27 IP : dffdf4adfdb634d
어의가없네요
만약에, 대형 놀이동산에서 애손을 놓쳐
못찾으면 그 놀이동산에 있던
모든사람을 원망하고 있겠네요
무사히 돌아온걸 고마워해야지 이거참...
추천 0

어인魚人 23-11-08 14:29 IP : 2022c166f2bdfa9
저건 무조건 엄마가 100% 잘못한거죠?
지가 한 것은 실수라고 ....
물론 아이에게 말한마디 걸지 않는 어른들도 아쉽지만,
세상이 점점 삭막해지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추천 0

화무 23-11-08 14:30 IP : fc6f4e77adabb03
애엄마가 성질머리만 있지 판단력은 없네요.
자기 잘못이 제일 큰 줄 알면 닥치고 반성할 일이지...

저희 집엔 이상하게 치매 노인들이 찾아오십니다. 대낮에도 새벽에도 첨 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찾아오셔서 집을 찾아 드린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딱 한번 들어봤네요.
지난 겨울에는 같은 라인에 사는 딸 집에 오신 할머니가 집을 잃고 밤새 헤매다가 새벽에 저희 집 현관 앞에 오줌을 눈 뒤 초인종을 누르셨더군요.
관리사무소와 경찰을 통해 집을 찾아드리고 지린내가 진동하는 현관앞을 제 손으로 닦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할머니의 딸과 사위는 저를 보고도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더군요.

주차된 차에 실내등이 켜 있기에 전화해서 알려주니 짜증내는 사람도 있었고요.
암튼 뭐... 차마 지나칠 수 없어 나섰다가 괜한 짓 했다고 후회한 적이 여러번 있네요.

그런 세상이니 누가 나서고 싶겠습니까.
추천 1

하늘로간붕어 23-11-08 14:38 IP : ad53b088ae5420f
점점 중국처럼 되지요 괜히 도와줬다가 신고당할수도 있는 세상인데
추천 0

4짜가있을까 23-11-08 14:58 IP : 032696a30b81758
남탓 하는 사람들은 뭘 하든 남탓만 하다 인생 마감함
추천 0

카오59685 23-11-08 18:04 IP : 533710926b64cbb
딱 남탓하는 스타일...
지 잘못을 남탓으로 합리화~!
추천 0

어심전심 23-11-08 20:42 IP : 12c2d259cc1d3fd
결혼도 면허시험 봐서 합격하면 허용해야 할 듯.

도무지 부모 될 능력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참으로 큰 문제라는..

이런 가정이라면 아이도 불행하고 부모도 불행하고 결국 이 가정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에효..
추천 0

머여어 23-11-08 22:48 IP : 03fafd6c75f3095
복잡한 세상 이네요.
애 엄마 입장.
애 입장.
도와주고 싶어도 나중에 유괴범으로 오해 받을 입장.
애 아버지는 뭐라고 생각할까?
추천 0

체로122552905 23-11-09 00:27 IP : a85e073636e8913
세상이 점점 퍽퍽해 지네요ㅜㅠ
추천 0

retaxi 23-11-09 03:00 IP : e9c1d32648710c5
마트 놀이터에 어린아이 맡겨놓고
시장다 다 보고 애기 걍 놓고 덜렁덜렁 집에온 아줌니도 있다더만.........
추천 0

피자접자 23-11-09 11:03 IP : f7b564caf3ea5ed
남탓하는 여자 ㅠㅠ 도와주다 100% 낭패 당합니다.
추천 0

바람막자 23-11-10 10:24 IP : 24a7a5c0fd1aad6
이런일을 글까지 적어서 붙여놨다고 생각하니...참..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