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형마트에서 장사를 합니다.
참 이해 안가는 소비자들로 맘 상할때가 있습니다.
요즘 어려워서들 그러는지 요 근래는 자주 격게 됩니다.
왜 이리 비싸요? 그리고 부가세를 내가 왜 내요? 라고 까탈스럽게 내가 무슨 바가지를 씨우는것 처럼 얘기하는 고객들로 가끔식 맘 상할때가 있습니다.
노인분들이라면 이해를 해 줄수도 있는데 젊은 사람들 20대나 30대가 그렇게 쌍심지를 켜고 짜증 서썪인 목소리를 내면 저도 순간적으로 욱 하고 올라옵니다.
설명을 해 줘도 이해를 못합니다.
어디 식당에서 밥먹도 부가세가 나온다는걸 모르나? 몇천만원에서 억대 차를 사도 부가세가 있는걸 모르나?
초딩들이 배우는 간접세를 안배웠나?
어떤 물건을 사도 부가세는 마지막 소비자가 부담하는걸 모른다는게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주유소, 백화점, 식당, 자동차 영업소 이런데 가서는 안따지겠죠?
오늘또 또 한명의 어이 없는 소비자로 인해 맘 상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맘 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