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춰저서 걷기도 심들고,
요로결석으로 일주일간 걷기를 쉬는 바람에 배가 빵빵해 졌는데, 자게님들의 열화와 같은 맥주 추천에 으짤수 없이 안주를 준비헙니다.
안주 읎이 술 마시는건 술에 대한 모욕이라는 신조가 있기에~~~
푸줏간에서 도야지 사태 한근 끊고, 어물전에서 차이나는 낚지 한봉다리 사들고 와서 양파랑 대파 썰고, 냉동해둔 죽순도 녹여 준비하고, 낚지는 깨까시 씻어 데쳐두고~~~
도야지 사태에 후추 뿌리고, 맛술도 뿌리고, 다진 마늘 느코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거기에 야채, 죽순 다 때려 느코, 매콤한 양념장과 청양고추 절임 느코 매콤하게 볶아서 덜어내믄~~~
맛있는 술안주가 맹글어졌습니다.
꼭 먹고 싶었다기 보다는 요로결석엔 맥주라고 강려키 추천들 해주셔서 으짤수 없이 먹는겁니다. ㅡ.,ㅡ
배가 더 빵빵 해졌는디,
아랫집 아자씨가 미리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주고 가네요. ㅡ.,ㅡ
매콤헌거 먹은줄 우찌 알고 달달한 도너츠를 사 왔을까요?
휴일엔 먹고 자는게 남는 거라는디, 이러다 배불뚝이 되게 생겼습니다. ㅡ.,ㅡ
자게님들도 맛난 맥주 안주들 맹그셔서 한잔 쭉~ 하시고 해피한 미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역시 강려키
많은걸 하셨네요~~
예전부터 맥주 말이 많긴하지만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