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 있어?
대충 살다가 때되면 가는거지 뭐"
라는 철학을 가지고 살아온 인생.
한때 삶이 고달파져 그동안 없는돈 쪼개서 들어놨던 보험
다 깨서 먹는데 써버리고,
그래도 살다가 많이 아프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온가족 실손보험이란걸 들어두었죠.
가끔 병원 신세를 지다보니,
그때 그때 신청하믄 잘 주더만요...
그러다 앞전 요로결석 때문에 제법 많은 쩐이 들어갔지요.
90여만원 들었는데,
실손보험을 청구허니 70여만원 조금 넘게 들어오더라구요.
"왜? Why?
이렇게 쬐까만 줄까?
요것들은 확 마 붕날라 궁디를 쥐 차뿔까?"
하다가 문득 보험보장사항을 볼까 하고 봤더니~
통원치료는 하루 25만원 한도로 들었더군요...
그러니 하루 40만원 넘게 쓴거는 딱 짤라버리고 25만원만 주더군요...
그래서 비용이 많이 나오는거는 하룻밤 입원을 하는거였더군요.... ㅡ.,ㅡ
분명 보험들때 설계사가 야그 혀주었울거인디.
대충대충 싸인만 하다보니....
혹 모르셨던분들,,,
통원비 많이 쓰고 적게 준다고 보험사 아가씨 궁디를 차지는 마세요....ㅋ
날이 겁나 푹허네요.
오늘 일 끝나면 뱡기타고 탐라국에 들렸다가,
낼을 탐라국 소섬으로 땅콩막걸리 마시러 가볼까 합니다.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과 휴일도 행복한 시간 가지십숑~~~~~~~~^^
심사평가원에서 병의 종류별로 입원가불을 정해두었습니다.
과한 의료쇼핑을 막기 위함이지요^^